조선시대 중기에 활동하던 김해의 시문집. 김해(金垓)[1555~1593]의 자는 달원(達遠), 호는 근시재(近始齋),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1555년(명종 10)에 광주(光州)에서 출생하였다. 관찰사 김연(金緣)의 손자로 어려서는 퇴계문에서 배운 바 있는 숙부 후조공(後彫公)에게 수학하였다. 1588년(선조 21)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귀퇴하여 학봉, 서애와 같이 퇴계 문집을...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용연마을에서 가물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용연마을에서 기우제를 지냈던 장소는 마을에서 2~4㎞ 떨어진 용추계곡이다. 그 곳에는 3개소의 용소(龍沼)가 있는데 큰 용소, 가운데 용소, 작은 용소라고 불렸다. 기우제는 이 세 용소 중 가운데 용소에서 지냈다. 가운데 용소는 옛날에 깊이가 하도 깊어 명주실꾸리 하나가 들어갈 정도였다고 하며,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