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은 뒤 논에 난 풀을 제거하면서 부르는 노래. 광주광역시 지역에서는 모를 심고 나서 보통 3회 정도 김매기를 한다. 모를 심은 후 20여 일이 지난 후 초벌매기를 하고, 다시 15~20여 일이 지난 뒤 두벌매기를 한다. 이후 10~15여 일 정도 지난 뒤 마지막으로 세벌매기를 한다. 김매기는 더운 여름날 행해지는 매우 고된 노동이기 때문에 두레나 품...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래. 모심기는 논매기와 함께 논농사에서 핵심적인 작업이다.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농사일에 지친 농군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모심는 소리」와 「논매는 소리」는 논농사를 하는 지역이라면 어디에서나 전승되었다. 「논매는 소리」의 지역적 분포가 더 세밀한 데 비해 「모심는 소리」는 분포권이 넓은 편이다. 호남 지역에서는 ‘상사소리’ 계열의 「모...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에서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 칠석동에서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방아타령」은 「심청가」에 삽입된 「방아타령」과 매우 유사하다. 메기는 소리의 사설도 유사한 대목이 많으며, 받는 소리도 같다. 「심청가」의 「방아타령」이 논매기에 수용된 것일 수도 있고, 논매기 민요 「방아타령」이 판소리에 수용된 것일 수도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 칠석마을에서 보리의 낟알을 떨어내기 위해 도리깨질을 하면서 부르는 소리. 영산강 유역에 있는 광주광역시 지역의 농촌 마을에서는 과거에 벼농사와 함께 이모작으로 보리농사를 많이 지었다. 탈곡기가 보급되기 전에는 낫으로 수확한 보리, 조, 콩, 팥, 깨, 메밀 등을 도리깨로 내리쳐서 낟알을 떨어냈다. 수확량이 적은 곡식은 혼자서 도리깨질을 할 수도 있지만 보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