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샘골에서 서구 유촌동에 이르는 광주천 본류 일대에 대한 풍수 해석. 광주광역시의 광주천은 영산강 권역의 영산강 수계에 속하며, 영산강의 제1지류이다. 시냇물의 방향이 북쪽을 향하여 배향(背鄕)하는 형태이다....
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누정을 대상으로 창작한 문학작품. 전라도 광주 지역은 고려 말엽부터 누정이 등장하고 있다.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약칭이다. 누정은 집이기는 하지만 일상적 주거지가 아닌, 특별한 별서(別墅) 공간이다. 누정이라고 부르는 건축물은 그 이름 끝에 누(樓)·대(臺)·각(閣)·정(亭)·당(堂)·헌(軒)·재(齋)·암(菴)·정사(精舍) 등을 붙여...
고려 말기 광주목사 김상(金賞)[?~1389]이 광주천에 세운 정자.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고적조(古蹟條)와 『광주읍지(光州邑誌)』 고적조에 기록된 석서정(石犀亭)은 돌물소[石犀]의 정자라는 뜻으로 곧 수재를 막기 위한 취지에서 정자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소 특히 물소가 능히 물을 제압하여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은 고대부터 보편적으로 존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