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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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문신인 김극기가 무등산에 있는 규봉사에 오르고 쓴 한시. 「규봉사(圭峯寺)」를 지은 김극기(金克己)[?~?]는 고려 명종[재위 1170~1197] 때의 시인으로, 본관은 광주(廣州)이고 호는 노봉(老峰)이다.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하지 못하고 있다가 무신 정권 시기인 명종 때 용만(龍灣)[현 평안북도 의주]의 좌장(佐將)을 거쳐 한림(翰林)이 되었다. 문장이 뛰어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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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목사, 교리 등을 역임한 광주 출신의 문신. 김극기(金克己)[1379~1463]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예근(禮謹), 호는 지월당(池月堂)이다. 『동국문감(東國文鑑)』 편찬에 참여한 문정공(文正公) 김태현(金台鉉)의 9세손이다. 아버지는 부정(副正) 김삼성(金三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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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의병. 김득종(金得宗)[1529~1592]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계선(繼先), 호는 탄암(炭岩)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삼성(金三省), 할아버지 김극기(金克己)이다. 아버지는 김철원(金喆元)이며, 어머니는 이괄(李括)의 딸 광산이씨(光山李氏)이다. 부인은 감찰(監察) 심희량(沈希良)의 딸 청송심씨(靑松沈氏)로, 2남을 낳았다. 아들은 김영필(金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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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동쪽에서 무등산 중머리재를 오르는 산길에 있는 광주와 무등산을 대표하는 사찰. 무등산을 대표하는 사찰 증심사는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동쪽에서 무등산 중머리재를 오르는 산길 왼편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의 수말사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사찰이다. '증심'은 '마음을 증득하다'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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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까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노래한 시문. 무등산은 호남의 명산이자 전라도 광주의 진산(鎭山)으로, 고려시대부터 서석산이라는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러한 무등산을 노래한 시문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발견된다. 고려시대 작품으로는 대각국사(大覺國師)[1055~1101]의 「유제서석산규봉사(留題瑞石山圭峰寺)」, 김극기(金克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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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국사인 의천이 무등산 규봉암에 머물렀던 내용을 쓴 한시. 「유제서석산규봉사(留題瑞石山圭峯寺)」를 지은 의천(義天)[1055~1101]의 속명은 왕후(王煦), 호는 우세(祐世), 법명은 의천이다. 1055년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11세에 출가를 자원하고 1065년 불일사(佛日寺)에서 구족계(具足戒)[비구와 비구니가 지켜야 할 계율]를 받았다. 1085년 중국 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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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증심사 경내에 있는 2층 누각. 증심사(證心寺) 취백루(翠栢樓)는 증심사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2층 누각으로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09년(광해군 원년)에 중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