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있는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이숭인의 문집. 이숭인(李崇仁)[1347~1392]은 고려말 조선초 문신으로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몽가(蒙哥)·자안(子安), 호는 도은(陶隱)이다. 목은(牧隱 ) 이색(李穡)[1328~1396],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와 함께 고려 삼은(三隱)으로 알려져 있다. 이숭인은 고려 공민왕 때 문과...
-
고려 후기 14세기 말에 탁광무가 낙향하여 고향 광주 지역에 지은 정자. 경렴(景謙) 탁광무(卓光茂)[1330~1410]는 고려 공민왕 때 우사의(右司儀)로서 익재(益齊) 이제현(李齊賢)[1287~1367]에게 배우고 이색, 정몽주, 문익점, 정도전, 이숭인 등과 교유하였다. 탁광무는 신돈에 아부하여 행패를 부리는 홍영통(洪永通)을 탄핵하였다가 파직되었던 강직한 인물로 신돈 일파의...
-
고려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첨의평리, 삼사우사, 전리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김광재(金光載)[1294~1363]의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경량(金鏡亮)이며, 할아버지는 김수(金須), 외할아버지는 왕정단(王丁旦)이다. 아버지는 중찬(中贊) 김태현(金台鉉)이고, 부인 김씨는 김승택(金承澤)의 딸이다. 형은 김광식(金光軾), 김광철(金光轍)이며 동생은 김광로(金光輅...
-
고려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첨의평리, 평양도도순문사,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 김속명(金續命)[?~1386]의 본관은 화평(化平)이며, 첨의중찬(僉議中贊) 김지숙(金之淑)의 손자이다....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좌사의대부, 지신사, 대사헌과 충청도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 김약채(金若采)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아버지는 광성군(光城君) 김정(金鼎)이다. 동생은 김약항(金若恒)이다....
-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 압촌동네에 있는 장흥고씨 세거지. 대촌동은 조선시대 중기까지 유등곡면이라 부르던 곳으로 복호, 태문, 개동의 세 동네가 있었다. 압촌이란 지명은 1914년에 처음 생긴 동네 이름으로 압촌은 본디 복호[복촌]라 불렀던 곳이다. 압보는 동네 앞에 농사를 위하여 보(洑)를 막아 겨울이면 오리떼가 많이 앉아 압보[현 압촌저수지]라 불렀다고 한다. 복촌 건너에 황곡이...
-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동 분토마을에 있는 서산유씨 세거지. 충청남도 서산[옛 이름 서령]을 본관으로 하는 유씨는 본디 문화유씨(文化柳氏)라고 하지만, 공민왕 때 사람 유숙(柳淑)[1316~1368]이 홍건적 토평에 공을 세워 서령군[서산의 옛 이름] 군봉을 받아서 본관을 서산이라 하였다는 집안이다. 그렇더라도 이 집안만은 이미 서산에 뿌리를 내리고 살던 토반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 범세동의 묘역. 범세동선생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 산 94-1번지 일원에 있다. 묘역은 높이 70m의 구릉지에서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180m 떨어진 지점에 평림천이 흐르고 있다. 이 일대에는 구릉지와 곡간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
고려 말기에 축성된 광주의 읍성과 그 사대문.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과 서남동 일부에 걸쳐 있던 광주읍성으로 고려 시대 말기에 축성하여 일제 강점기 초에 철거되었으며 사대문과 관아 시설을 갖춘 전라남도 행정의 중심지였다....
-
고려 후기 원나라 연경의 광제선사 주지, 회암사 주지 등을 지낸 승려 나옹화상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 보조석굴을 방문하고 쓴 한시. 「석실 무등산(石室無等山)」을 지은 나옹화상(懶翁和尙)[1320~1376]의 속명은 아원혜(牙元惠), 호는 나옹(懶翁). 법명은 혜근(惠勤)이다. 21세 때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출가하여 전국의 사찰에서 정진하다가, 1344년 양주 천보산...
-
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 동하마을에 있는 한산정씨 세거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조선의 취락』[795쪽]에 보면 광주 집성촌의 한 동네로 서창면 세하리가 나온다. 이 항목을 보면 가구수 69집 가운데 30집이 흥성장씨라고 현황을 밝히고 있다. 연혁편에서 40여 년 전에는 설(薛)씨들이 살았으나, 그 후에 한산정씨들이 많이 옮겨 살다가 선조 때 이르러 장(張)씨...
-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있는 하남정씨 문중 재실 영모재는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있는 하남정씨(河南程氏) 문중 재실이다. 영모재가 있는 진월동은 하남정씨의 집성촌이었다. 하남정씨의 시조는 원나라 사람인 정사조(程思祖)로 공민왕의 왕비인 노국대장공주와 같이 개경으로 왔다. 정사조의 아들인 정광(程廣)이 현재의 진월동으로 왔으며, 정광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1960년...
-
고려 말기의 무신으로 문하평리, 판개성부사, 해도도원수, 양광·전라·경상도절제체찰사 겸 총초토영전선성사 등을 역임한 관리. 정지(鄭地)[1347~1391]는 고려 우왕 때 왜구가 침입하였을 때 수군을 정비하고 화포 공격으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워 고려의 수군 창설자로 추앙받는 장군이다. 경상남도 남해 관음포전투에서 정지가 세운 공을 기려 경상도·전라도 사람들이 탑을 세워...
-
고려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도형벽상공신 1등에 책록된 공신, 무관. 정세운(鄭世雲)[?~1362]의 본관은 광주(光州), 출신지는 장택현(長澤縣)[현재의 전라남도 장흥]이다....
-
정사조를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무진군(茂珍郡) 토성 항목에 13성이 실려 있고, 촌(村)성으로 유(庾)씨를 적은 뒤 속성(續姓)이라 하여 개성김씨(開城金氏), 금산정씨(錦山程氏), 고흥신씨(高興申氏), 강진최씨(康津崔氏)의 4성을 덧붙이고 있다. 이 4성은 모두 향리(鄕吏)로 못 박았던 탓인지, 권문해는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