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지영광군사, 영암부사 등을 역임한 관리. 김수(金須)[?~1270]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사공(司空) 김길(金吉)의 후손이며 김양감(金良鑑)의 5대손이다. 아들은 신호위녹사참군(神虎衛錄事叅軍) 김태일(金台一)과 중찬공(中贊公) 김태현(金台鉉)이다. 김수의 처 고씨(高氏)[1226~1327]는 고영중(高塋中)[1133~1208]의 손녀로, 옥구군대...
광주광역시에서 목숨을 바쳐 자신의 정절을 지켰거나, 남편이 죽은 후 수절하거나 시댁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바친 부녀자. 가부장제 성격이 강한 유교 사회에 남편에 대한 아내의 순종과 수절(守節)은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졌다. 조선시대의 위정자들은 국가와 향촌 사회에서 유교 사상에 합당한 여성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여성의 재혼을 금지함과 동시에 수절을 장려하기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