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령이 조정의 간신들로부터 모함을 받아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는 이야기. 김덕령(金德齡)[1567~1596]의 선조(先祖)가 중국 지관이 잡은 명당을 빼앗아 묘를 써서 김덕령을 낳았다. 김덕령은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부모상(父母喪)을 당해서 전장(戰場)에 나아가지 못했다. 김덕령은 조정 간신들의 모함으로 역적이 되어서 사형을 당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