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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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湖南邑誌 |
영어공식명칭 | Honam Country Chronicl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바른 |
[정의]
1871년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읍지.
[개설]
『호남읍지』는 1871년(고종 8) 전국 읍지(邑誌) 상송령(上送令)에 따라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전라도 읍지이다. 총 10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가운데 7책에 「광주」가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광주 사회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자료이다.
[편찬/간행 경위]
조선시대의 전라도는 현재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합한 지역에 해당한다. 『호남읍지』는 영조 대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 이후 처음으로 도(道) 단위로 제작된 읍지이다.
[형태/서지]
『호남읍지』는 10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도 각 지역의 지도와 읍지로 이루어졌다. 크기는 30.4×19.9㎝로, 지도는 부분 채색되어 있다. 『호남읍지』 중 「광주」는 7책에 담양(潭陽), 순창(淳昌) 등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교회사연구소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호남읍지』 「광주」는 7책에 수록되어 있으며, 광주지도(光州地圖)와 광주읍지로 구성되어 있다. 읍지는 방리(坊里), 도로(道路), 건치 연혁(建治沿革), 군명(郡名), 형승(形勝), 성지(城池), 관직(官職), 산천(山川), 성씨(姓氏), 풍속(風俗), 단묘(壇廟), 공청(公廳), 제언(堤堰), 창고(倉庫), 물산(物産), 교량(橋梁), 역원(驛院), 누정(樓亭), 사찰(寺刹), 고적(古跡), 인물(人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읍사례(邑事例)로 호총(戶摠), 결총(結摠), 환총(還摠), 군총(軍摠)이 기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호남읍지』 「광주」는 조선 후기 여러 변동을 거친 당대 광주 지역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영조 대 『여지도서(輿地圖書)』 이후 도 단위로 이루어진 읍지 편찬 과정을 염두에 둔다면, 고종 초기 정국 운영의 방향을 반영한 자료로서 국가의 지방 통치 활용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