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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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山- |
영어공식명칭 | Deoksan Stony Slop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수 |
전구간 | 덕산너덜 -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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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덕산너덜 -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
성격 | 너덜 |
높이 | 350~700m |
길이 | 약 600m |
폭 | 약 250m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바윗덩어리밭.
[명칭 유래]
덕(德)은 넓고 크다는 뜻을 지닌 한자인데, 덕산(德山)은 비탈면에 바위덩어리가 넓게 널려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환경]
덕산너덜은 무등산 비탈에 자리한 너덜이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의 운림동에 “덕산너덜은 증심사 동쪽에 있는 너덜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무등산 중봉에서 북서쪽 옛 동화사 기슭에서 토끼등·바람재에 돌덩어리가 널려 있다. 규모는 길이 약 600m이고, 폭이 가장 넓은 곳은 250m에 이른다. 무등산에서 가장 넓은 너덜이며, 암석은 안산암과 석영반암이다. 5만 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마지막 빙하기인 1만 년 전에 현재의 너덜 형태를 갖추었다고 추측된다.
[현황]
덕산너덜은 토끼등에서 동화사약수터까지 동쪽으로 오르막인 운림동 산132-1번지 일대인데, 경사는 25~35°로 급경사이다. 사면은 대체로 평활하나, 가운데 부분이 약간 들어간 콘케이브(concave) 형태이다. 상층부 암괴는 장축 90㎝, 단축 75㎝ 안팎이며, 하층부 암괴는 장축 80㎝, 단축 50㎝ 내외로 중앙 부분이 가장 큰 암괴로 되어 있어 분급현상을 볼 수 있다. 노출된 넓이는 약 130,000㎡이고, 높이는 350~700m이다.
너덜이 있는 자리와 사면에는 이끼류, 담쟁이덩굴, 생강나무, 신초나무가 띄엄띄엄 자라고 있다. 너덜의 주변부에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조리대가 자생하고 있다. 너덜 아래에는 약수터가 있으며, 증심사천 상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