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었던 세동마을에 있는 선돌. 송산동 세동마을 선돌은 원래 4기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마을 제각 옆에 1기만 남아 있다. 송산동 세동마을 선돌은 원래 전라도 나주에서 한양으로 가는 이정표 구실을 하였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세동마을에 높은 벼슬을 한 금향군이 살아서 말을 타고 마을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선돌 앞에서 말에서 내려 걸어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