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있는 전남대학교 부속 종합 의료 기관.

[설립 목적]

전남대학교 병원은 처음 전라남도 지역민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하여 광주자혜의원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10년 9월 26일 광주자혜의원으로 개원하였다. 자혜의원은 1909년(융희 3년) 8월 전주, 청주, 함흥 등 3개 지방에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관립 병원으로, 그다음 해인 1910년에 전라남도 광주군을 포함하여 전국 13도에 총 14개 자혜의원이 설치되었다. 1925년 4월 전라남도 도립 광주의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1944년 3월 광주의학전문학교가 개설되면서 1946년 12월 17일 광주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1952년 4월 1일 광주의학전문학교가 전남대학교에 통합되면서 국립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8년 3월 1일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다시 명칭을 바꾸었다.

2008년 5월 22일 보건복지가족부의 2007년도 의료기관 평가 결과 임상질 지표 올A를 획득하였다. 2009년 6월 5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9년 12월 3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 1월 2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12월 24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5년 8월 17일 전국 316개 의료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5년 10월 14일 2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5년 11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5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3월 30일 관상동맥 우회술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4월 18일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 3월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2년 연속 위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 4월 응급의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 5월 전남대학교 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 7월 5.18 의료 활동집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영상이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이 수여하는 ‘5.18 언론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남대학교 병원에는 총 29개의 진료과가 개설되어 있다. 전문 센터로 장기이식센터와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국제메디컬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가 있다.

전남대학교 병원은 병 치료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감염예방이 시급한 때, 감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하여 사회복지시설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도 하고 해마다 각종 후원 및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병원은 지역의 공공 의료를 담당하는 종합병원인 만큼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인증 및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개인성이 강화되어 가는 현재, 이에 따른 연구 윤리를 실현하고자 연구 대상자 보호 프로그램[HRPP]을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지역 최초로 획득하였고 고령화 시대에 따라 노인병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는 노년내과를 개설하기도 하였다.

전남대학교 병원은 국가 공공 의료를 담당하기 위하여 세워진 역사적 배경이 있는 만큼, 그 역사적 의의를 살려서 지역의 다양한 질환을 담당하기 위하여 별도의 전문 병원들을 설립하여 왔다. 먼저 전라남도 화순군에 세운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은 2004년 4월 의료 기관으로 개설 허가를 받고 진료를 시작하였다. 이곳은 암 특화 병원으로 지역 암 센터들 중 유일하게 산림에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안에 치유의 숲이 있다. 두 번째로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전남대학교 병원에 개설된 진료과가 아니라 별도 전문 병원으로 2008년 11월 5일 설립되었다. 같은 해 11월 17일 용봉동으로 이전하여 진료를 시작하였다. 이 외에도 남구 덕남동에 류머티즘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 병원인 빛고을 전남대학교 병원이 있다. 빛고을 전남대학교 병원은 2014년 관절 전문 병원으로 개원하였다. 2017년 9월 권역 어린이 병원으로 개원한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전남대학교 병원 부지 안에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전남대학교 병원에는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하여 총 482명의 전문 의료진이 있다. 구체적으로 264명의 전문의, 1명의 일반의, 레지던트 174명과 인턴 43명이 있고, 이들을 보조하는 간호 인력 등을 포함하여 전체 직원은 4,700여 명에 이른다.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은 신명근 병원장을 비롯하여 전문의 151명, 일반의 2명, 레지던트 71명, 인턴 28명 등 총 252명의 전문 의료진이 있다. 빛고을 전남대학교 병원의 경우 박용욱 병원장을 비록하여 26명의 전문의가 13개 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