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관찰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751
한자 全羅南道觀察府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노성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1896년 8월 4일연표보기 - 전라남도 관찰부 제정

[정의]

1896년 8월 4일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설치된 전라남도 관찰사의 치소.

[개설]

전라남도 관찰부(全羅南道觀察府)는 1896년(고종 33) 광주 지역에 설치되었다. 1910년 전라남도 관찰부에서 전라남도청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으로 이전하여 광주재무감독국(光州財務監督局) 목조 건물을 청사로 사용하였다. 1930년 광주재무감독국 목조 건물 자리에 2층 벽돌 건물을 신축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옛 전남도청 건물이다.

[형성 및 변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의 개정으로 전국을 23부로 나누었을 때, 전라도에는 전주부·나주부·남원부·제주부 등 4부를 두었다. 이때 광주는 나주부에 속하였다. 이듬해인 1896년(고종 33) 8월 4일 도제 실시에 따라 전라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나뉘게 되었고, 전라남도 관찰부는 광주에 설치하게 되었다. 당시 전라남도는 나주부·제주부 일원, 전주부 흥덕군·장성군·고창군·영광군·무장군·지도군, 남원부 곡성군·순천군·광양군·담양군·옥과군·창평군·돌산군 등 제주목 1목과 32군을 관할하였다.

1896년(고종 33) 전라남도 관찰부는 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대의동 일대에 있었던 광주 관아(官衙) 건물을 빌려 사용하였다. 관찰부는 1910년 도청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위치도 금남로1가에서 광산동으로 이전하였다. 광산동으로 이전한 뒤, 초기에는 광주재무감독국으로 지은 목조 건물을 사용하였고, 1930년 목조 건물 자리에 2층의 붉은 벽돌 건물이 신축되어 이전하였다. 1970년 증축을 거쳐 전라남도청으로 남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지휘부이기도 하였던 전라남도청은 200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떠나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으로 옮겨 갔고, 대신 그 자리에는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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