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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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谷洞 |
영어공식명칭 | Ilgo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준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호구총수』에 일곡촌(一谷村)으로 기록되어 있어 지명의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후 광주군(光州郡) 석제면(石堤面) 일곡(日谷)이라 불렸으며, 1914년 일동(日洞)을 병합하여 일곡리(日谷里)라 하였다. 기록에 따르면 일곡의 표기가 '一谷'과 '日谷'으로 혼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日谷'이 본래 표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위의 지명들이 '日谷'과 관련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명 표기의 원형이'日谷'일 경우 ‘日’의 뜻이 '날'이기 때문에 일곡동의 지명의 의미는 '물줄기가 갈라지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조선 후기 광주목 석제면(石堤面)과 이십보면(爾十保面)에 속한 일곡촌(一谷村)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석제면의 일동리와 일곡리가 병합되어 광주군 본촌면의 일곡리로 되었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지산면 일곡리가 되었다. 이후 1957년 광주시로 편입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서구 관할이 되었고 1980년 북구에 편입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직할시 북구 일곡동이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으로 개편하였다.
[자연환경]
일곡동은 삼각산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의 서쪽에는 한새봉[147m]이 자리잡고 있다. 한새봉은 무등산을 모산으로 삼각산에서 뻗은 산줄기로 일곡동, 생용동, 양산동, 본촌동, 삼각동에 걸쳐 있는 북구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한다. 1980년대 이전에는 용봉천 물을 이용한 농촌지역이었지만 1990년대 택지개발과 용봉천 복개사업을 토대로 현재는 주거 단지와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2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3.73㎢이며, 인구는 11,311가구에 총 31,397명으로 남자가 15,358명, 여자가 16,039명이다.
주요 기관은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이 있으며, 주요 교육기관은 살레시오고등학교, 살레시오중학교, 광주숭일고등학교, 광주숭일중학교, 일곡중학교, 일신중학교, 일동중학교, 일동초등학교, 일곡초등학교, 일신초등학교, 서일초등학교, 광주선우학교가 있다. 주요 유적으로는 일곡동 유적(日谷洞遺蹟)이 있다.
또한 일곡동에는 본촌일반산업단지 일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자, 기계, 화학, 식료품 등 통계청장이 고시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따른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