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과 신안동에서 경양방죽과 김방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양지(慶陽池)는 조선 시대 세종 때 김방(金倣)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1967년까지 광주광역시의 계림동과 신안동 사이에서 볼 수 있었던 인공 못이다. 그런데 1968년에 태봉산(胎封山)을 허물고, 그 흙으로 경양지를 매립하였다. 김방이 경양방죽 공사 중에 무너진 개미집을 옮겨 주었는데, 개미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