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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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仲虎 |
영어공식명칭 | Lee Joongho |
이칭/별칭 | 사문(士文),문경(文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홍창우 |
[정의]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동부승지, 전라감사, 담양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가계]
이중호(李仲虎)[1516~?]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사문(士文),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형원(李亨元), 할아버지는 이달선(李達善), 아버지는 홍문관부제학(弘文館副提學) 등을 역임한 이공인(李公仁)이고, 어머니는 신영명(愼榮命)의 딸 거창신씨(居昌愼氏) 이다. 이중호의 아내는 교리(校理)를 지낸 윤구(尹衢)의 딸 해남윤씨(海南尹氏)이며, 아들로 이급(李汲), 이발(李潑), 이길(李洁), 이직(李溭)을 두었다.
[활동 사항]
이중호는 1540년(중종 35)에 생원에 입격하였고 1552년(명종 7)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17위로 급제하였다. 이중호는 1555년(명종 10)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병조좌랑(兵曹佐郞),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 사간(司諫), 동부승지(同副承旨) 등 중앙의 다양한 관직을 맡았다. 1573년(선조 6)과 1574년(선조 7)에는 각각 전라감사(全羅監司)와 담양부사(潭陽府使)에 임명되어 외직도 경험하였다.
이중호 사망 후 1583년(선조 16) 정헌대부(正憲大夫) 규장각대제학(奎章閣大提學)에 추증되었고, 강진 수암서원(秀巖書院)에 배향되었다. 『광주읍지(光州邑誌)』에는 “(이중호의) 문장과 학문이 유림의 사표(師表)가 되었고, 명신(名臣)과 공경(公卿)이 문하에서 많이 나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이중호는 1583년(선조 16)에 정헌대부 규장각대제학에 추증되었다.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수양리에 있는 수암서원은 이중호를 비롯하여 이선제(李先齊), 이조원(李調元), 이발(李潑), 이길(李洁) 등을 배향하고 있으며, 1624년(인조 2)에 설립되었다.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일제 강점기인 1919~1920년에 보수되었다. 1979년 8월 3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