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 구리 지역이 속했던 양주에서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무신. 고언백(高彦伯)[?~1608]은 강화도 교동에서 세거한 집안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양주 목사(楊州牧使)가 되어 여러 능침(陵寢)을 지킨 무신으로 알려져 있다.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국필(國弼), 호는 해장(海藏)이다. 고언백의 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고언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