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에서 활동하였고 중요 무형 문화재 제42호 악기장이었던 윤덕진의 전통 북 제작 이야기. 윤덕진 악기장은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북을 만들어 온 장인이다. 경상남도 하동 출신인 윤덕진은 북 만드는 장인인 아버지를 도와 북을 만들다 잠시 경찰에 투신하기도 했으나 이후 평생을 북 만들기에 종사하였다. 이러한 북에 대한 사랑이 윤덕진을 19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