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대성암[범굴사] 쌀바위와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기도 구리시 소재 대성암[범굴사]에는 쌀바위가 있었는데, 날마다 사람 수에 따라 조금씩 쌀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욕심 많은 사람이 쌀을 더 많이 얻으려고 바위에 구멍을 뚫고 깨뜨리자 물만 나오게 되었다고 전한다. 「대성암 쌀바위」는 민속학자인 이수자[전 중앙 대...
경기도 구리시에서 아차산과 동구릉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해설사들의 이야기. 겨우내 눈 소식을 기다렸으나 진눈깨비만 몇 차례 내렸을 뿐 동구릉에는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났다. 2월 28일 한낮에 함박눈이 내렸다. 함박눈은 동구릉에서 가장 큰 건물인 정자각도 가리고, 높이가 30m를 넘나드는 소나무도 실루엣이 된다. 이 눈발을 가르며...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일대에 산재한 여러 형태와 전설을 지닌 바위. 아차산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바위로 이루어진 암산이며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얼굴이나 동물의 형태를 가진 바위들이 많이 있으며 여러 가지 전설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또한 기가 센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신들의 기도처이기도 하다. 1. 큰 바위 얼굴 고구려 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범굴사(梵窟寺)는 670년(신라 문무왕 10)에 의상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고려 시대인 1375년(우왕 1)에 나옹 화상이 중창했으며, 임진 왜란으로 소실된 후 1750년에 방지성이 초암을 짓고 확장을 했다. 1882년에 다시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1912년에 승려 정념이 중건하였다...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에 있는 범굴사의 논밭 거래와 관련된 시주인들의 명단을 암벽에 기록한 각명(刻銘). 범굴사 불량 시주기(梵窟寺 佛粮 施主記)는 범굴사에서 논과 밭을 구입할 때 관련된 사람들의 명단을 암벽에 새겨서 기록한 것이다. 범굴사는 7세기 중반 신라 시대에 창건된 후 어느 시점에 폐사되었다. 이후 18세기 중반에 재건되었지만 임오군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에 있는 범굴사의 재산을 암벽에 기록한 각명(刻銘). 범굴사 불량권은 신라 시대인 647년(진덕 원)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한 범굴사가 고려 말기 이후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으나 폐사되었다가 1750년(영조 26) 방지성(方智性) 거사에 의해 재건된 후 새겨졌다고 추정된다.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영조...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에 있는 절 터.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범굴사 터에는 현재 범굴사가 자리 잡고 있다. 봉은사의 말사로, 670년(신라 문무왕 10)에 의상 대사가 개창했다. 1375년(고려 우왕 1)에 나옹 화상이 중창하여 대성암으로 이름을 바꾸고 수도를 했는데 어느 때인가부터 폐사되었다. 1750년(영조 26) 거사 방지성이 그 자...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아차산 고분 3은 아차산 중턱에 있다. 대성암[범굴사(梵窟寺)]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로 약 50m 떨어져 있는 지점을 지나가는 등산로 왼쪽에 있다. 아차산 고분 3은 2000년 서울 대학교 박물관에서 『구리시의 역사와 문화』 제작을 위해 아차산 일대에서 지표 조사를 하던 중 확인되었다. 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