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갈매동 지명 유래」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세상을 떠나자 구리 지역에 능을 조성하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도 하고, 구리시 동구동 너머에 칡과 매화가 많았다고 하여 갈매동이라 하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갈매동 지명 유래」는 권태효가 경기도 박물관에서 발간한 『경기 민속지』7-구비 전승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건원릉의 재실 벽에 있었던 정조의 어제시 「건원릉 재벽시(健元陵齋壁詩)」는 구리시 동구릉 내의 건원릉 재실(健元陵齋室) 벽에 쓰여 있었다고 하는 정조(正祖)[1752~1800]의 어제시(御製詩)이다. 현재는 탁본의 형태로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22건이 소장되어 있다. 「건원릉 재벽시」는 정조가 지은 후 정지...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에 있는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리시 동구릉에 있는 건원릉은 잔디가 아닌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 이성계의 유언에 따른 것으로 지금도 건원릉은 억새로 떼를 덮는다. 한편, 임진왜란 때 건원릉 일대의 억새와 나무들이 군사로 변해 왜적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군인으로 변한...
-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을 잇는 망우리 고개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한 뒤, 자신이 묻힐 건원릉 터를 정하고는 "이제는 걱정이 없다."고 말한 곳이 바로 망우리 고개라는 지명 유래 이야기이다. 「망우리 유래」는 민속학자인 이수자[전 중앙 대학교 교수]가 1995년 4월 13일에 구리시...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아차산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차산은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삼국사기』에는 ‘아차(阿且)’ 또는 ‘아단(阿旦)’으로 언급되었으며, 조선 시대에 쓰인 『고려사』에 ‘아차(峨嵯)’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한편 태조 이성계의 휘가 ‘단(旦)’이기 때문에 이 글자를 신성하게 여겨...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왕숙천과 퇴계원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왕숙천은 경기도 구리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함흥차사 이후 서울[한양]로 돌아오던 이성계가 이방원을 보고 뒤로 물러나 며칠 밤을 머물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퇴계원은 이성계가 이방원이 더럽다고 '퇴'하고 침을 뱉고 물러선 곳이라 붙어진 이름이다. 「왕숙천과 퇴계원의 지명 유래...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건원릉에 대해 기록하여 1751년에 편찬한 책. 『건원릉지(健元陵誌)』는 경기도 구리시 구리 동구릉 경내에 있는 조선 태조(太祖)의 건원릉(健元陵)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현재 『건원릉지』는 2건이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한 건[2-4410]은 영조 연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한 건[2-4409]은...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건원릉 표석의 탁본. 건원릉 비각에는 1408년(태종 8)에 능 조성과 함께 세운 신도비와 1900년(광무 4)에 세운 표석이 남아 있다. 대한 제국을 선포한 후 고종(高宗)은 1899년(광무 3)에 태조를 고황제(高皇帝)로 추존하였으며, 이 사실을 반영하여 1년 후 표석을 세운 것이다. 전면과 음기 모두 고종의 어필로 되어 있다....
-
개항기 때 간행된 현재 경기도 구리 지역이 속했던 양주 지역에 대한 읍지. 읍지도를 포함하여 『여지도서(輿地圖書)』 유형의 항목이 나열되어 있으나, 편차는 같지 않다. 전체 항목 중에서 능묘와 인물 항목이 가장 상세하다. 민호, 군 등의 항목에 간지(干支)가 들어 있지 않아 이 읍지가 어느 시기의 사정을 반영하고 있는지 분명치 않다. 『양주군읍지』는 필사본이며, 간행 연...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건원릉(健元陵)의 정자각을 중수한 과정을 기록하여 1764년 간행한 의궤. 『태조건원릉중수도감의궤(太祖健元陵重修都監儀軌)』는 1764년(영조 40) 2월 태조(太祖)의 건원릉 내 정자각(丁字閣)을 중수(重修)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현재 국립 중앙 박물관에 어람용 1건,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분상용 2건이 소장되어...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도로. 건원대로는 구리시 인창동 676-1부터 구리시 인창동 410-5까지의 도로로 구리시 인창동 돌다리 사거리에서 구리시 인창동 도매 시장 사거리를 연결하는 구리 시내 간선 도로이다. 시작 지점인 돌다리 사거리에서 경춘로와 검배로로 진입할 수 있고, 종점인 도매 시장 사거리에서 동구릉로로 진입할 수 있다. 건원대로는 이...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태조의 능. 건원릉(健元陵)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내에 위치한 조선 태조(太祖)[1335~1408]의 능이다. 태조는 조선을 개국한 왕으로 이름은 이성계(李成桂)이다. 이성계는 고려 말기 홍건적이나 왜구 등과의 전투에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고, 1388년(우왕 14) 위화도 회군을 통해 정권을 잡았으며, 1392년 7월 조선...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무덤인 건원릉의 신도비. 건원릉 신도비(1900)는 비문에 따르면 1900년(광무 4)에 세워졌다. 『고종실록(高宗 實錄)』에 따르면 1900년 6월 12일 고종이 건원릉(健元陵)을 비롯한 왕실 무덤들의 표석(表石)을 정비하라는 명을 내린 바 있다. 신도비 앞면의 비제(碑題)와 뒷면의 음기(陰記)는 모두 고종이...
-
조선 시대에 간행된 구리 지역과 관련한 옛 지도. 현재의 구리시 지역이 포함된 양주목이 표기된 지도는 『광여도』, 『해동 지도』, 『1872년 지방도』, 『여지도』, 『팔도 군현 지도』 등이 있다. 이들 지도는 제작 방식에 따라 필사본과 목판본으로 구분되고, 지도의 형태에 따라 회화식과 방안식, 기호식으로 구분된다. 지도에 수록되는 규모에 따라 천하 지도, 전국 지도, 지방 지도,...
-
경기도 구리시에서 관광객이 여가 및 위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 시설,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것. 구리시는 경기도의 중앙에 있는데, 동쪽은 경기도 남양주시, 서쪽과 남쪽은 서울특별시, 북쪽은 남양주시와 접하고 있다. 남쪽으로 한강의 본류가 흐르고 동쪽으로는 한강의 지류인 왕숙천이 흐른다. 구리시 수택동을 축으로 한 서쪽에는 아차산이 있고, 동북방에는...
-
경기도 구리시의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시설. 경기도 구리시는 동서로 수도권 전철 중앙선 철도가 지나며, 북서쪽으로 경춘선 철도가 지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도 지나간다. 경기도 구리 지역의 옛길의 모습은 조선 영조 연간에 제작되어 전국 군현을 총망라한 지도집인 『해동 지도』와 1872년(고종 9)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872년 지방도』...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산. 구릉산(九陵山)[177.8m]은 경기도 구리시의 서북부로 뻗은 광주 산맥의 줄기에 있는 산으로서, 서울특별시 중랑구와 경계를 이룬다. 아차산(峨嵯山)[286.8m]에서 경기도 구리시 북쪽의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에 있으며 산의 동쪽 비탈면에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9개의 조선 왕조 능이 있는...
-
경기도 구리시에서 선정한 대표적 관광 명소 9곳 구경. 구리시는 2009년 6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을 비롯, 고구려의 기상이 살아 숨쉬는 아차산과 수도권의 축제 명소로 자리잡은 한강 시민 공원 등 대표적인 관광 명소 9개소를 선정하여 '구리 9경'으로 이름지었다. 관광 지도 제작 및 관광 박람회에 참가하여 구리시 관광 자원을 대외적으...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왕릉군. 구리 동구릉(九里 東九陵)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왕릉군이다. 동구릉이란 도성 동쪽에 있는 아홉 개의 왕릉이란 뜻이다. 조선 초기 태조(太祖)의 건원릉(健元陵)이 이곳에 자리 잡은 이래,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총 아홉 개의 왕릉이 조성되었다. 왕릉이 생길 때마다 동오릉 또는 동칠릉 등으로 명...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건원릉의 정(丁)자형의 제사건물. 구리 동구릉 건원릉 정자각은 1408년(태종 8)에 조성된 조선 태조(太祖)의 능인 건원릉(健元陵)의 제사용 건물이다. 3년상 중에는 이곳에서 조석상식(朝夕上食)[혼백·신주에 아침과 저녁으로 음식을 차리는 의식]과 주다례(晝茶禮)[낮에 지내는 차례]가 이루어졌고, 3년상 이후에는 여러 길례(吉禮)가...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목릉의 정(丁) 자형 제사건물. 구리 동구릉 목릉 정자각(九里東九陵穆陵丁字閣)은 1608년(광해군 즉위)에 조성된 조선 선조(宣祖)의 능인 목릉(穆陵)의 제사용 건물이다. 3년상 중에는 이곳에서 조석상식(朝夕上食)[혼백·신주에 아침과 저녁으로 음식을 차리는 의식]과 주다례(晝茶禮)[낮에 지내는 차례]가 이루어졌고, 3년상 이후에는...
-
경기도 구리시에서 매년 동구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고자 개최하는 문화 행사. 구리 동구릉 문화제는 동구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그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구리 동구릉 문화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비롯하여 9릉 17위의 능이 있는 동구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경기도 구리시 주최로 매년 열...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숭릉의 정(丁) 자형 제사건물. 구리 동구릉 숭릉 정자각(九里 東九陵 崇陵 丁字閣)은 1674년(숙종 즉위)에 건립되었다. 조선 현종(顯宗)과 현종의 비 명성 왕후(明聖王后)의 능인 숭릉(崇陵)의 제사용 건물이다. 3년상 중에는 이곳에서 조석상식(朝夕上食)[혼백·신주에 아침과 저녁으로 음식을 차리는 의식]과 주다례(晝茶禮)[낮에 지...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태조의 능인 건원릉에 세워진 신도비. 구리 태조 건원릉 신도비(九里太祖健元陵神道碑)는 『태종실록(太宗實錄)』에 따르면 1409년(태종 9) 윤4월 13일에 세워졌다. 『문종실록(文宗實錄)』에 따르면 1452년(문종 2) 3월 3일 풍수가 문맹검(文孟儉)이 신도비 비각(碑閣)의 배수로가 얕으므로 좀 더 깊게 팔 것을 건의한 적이...
-
경기도 구리시에서 아차산과 동구릉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해설사들의 이야기. 겨우내 눈 소식을 기다렸으나 진눈깨비만 몇 차례 내렸을 뿐 동구릉에는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났다. 2월 28일 한낮에 함박눈이 내렸다. 함박눈은 동구릉에서 가장 큰 건물인 정자각도 가리고, 높이가 30m를 넘나드는 소나무도 실루엣이 된다. 이 눈발을 가르며...
-
경기도 구리시에 조성된 5개 코스의 도보 길. 구리 둘레길은 2011년 1코스에서 4코스까지 우선적으로 조성·개통되었다. 그 후 2012년 5코스가 조성·개통됐다. 구리 둘레길 1코스는 장자 호수 공원에서 구리 시장까지 연결된 15.8㎞의 코스이며, 구리 둘레길 2코스는 광개토 태왕 광장에서 구리 농수산물 시장까지 연결된 9.6㎞의 코스이다. 구리 둘레길 3코...
-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에 위치한 육교. 남양왕숙육교의 명칭은 왕숙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왕숙천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서 발원하여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장현리·내각리·내곡리를 지나며, 구리시 북쪽으로 흘러 동쪽을 감싸 돌아 토평동에서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태조 이성계가 상왕으로 있을 때 팔야리(八夜里)에서 8일간 유숙하고 또 내각리(內閣里...
-
서울특별시의 근교 농촌에서 자족 도시로 발전한 경기도 구리시 발달 과정. 한적한 농촌 마을이었던 구리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조선 시대부터 한성의 근교 농업 지역으로 기능하였던 구리시는 근래에 들어서도 서울 지역에 채소를 공급하는 근교 농업 도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서울 지역으로부터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택지 개발이...
-
경기도 구리시의 북쪽에 있는 행정동. 동구동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조선 왕조 왕릉 9기가 모여 있는 동구릉에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86년 1월 1일 구리시 승격과 함께 구리읍 사노리와 구리읍 인창리 일부 지역을 합쳐 동구동으로 하였다. 두레물골·사노동·안말·언제말·최촌말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이 마을들은 주로...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내에 있는 역사 문화 박물관. 동구릉은 서울을 중심으로 동쪽에 9개의 능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1대 태조의 건원릉, 5대 문종과 현덕 왕후의 현릉, 14대 선조와 의인 왕후, 인목 왕후의 목릉,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 왕후의 휘릉, 18대 현종과 명성 왕후의 숭릉, 20대 경종의 원비 단의 왕후의 혜릉, 21대 영...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을 구성하는 마을의 옛 이름. 구리시의 구릉산 동사면에 자리한 동구릉의 주변에 있던 동개, 웃말, 아랫말, 샛말 등을 아우르는 마을 이름으로, 1914년 이전까지 양주군 구지면을 구성하던 10개 리 가운데 하나였다. 한양을 중심으로 동쪽 방향 약 30리 지점에 동창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라고 전해진다. 즉, 조선 시대에 왕숙...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마을. 동창마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 등 중요한 능들이 있는 동구릉을 관리하기 위한 건축 구조물 제작, 부역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동창마을은 구리시 인창동 일대의 마을로 조선 시대에 동구릉을 관리하기 위한 창고가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한양을 중심으로 동쪽의 약 30리 지...
-
경기도 구리시의 생태 하천으로 복원된 왕숙천과 구리 시민들의 정다운 휴식 공간으로 변모한 장자호수공원 이야기. 1990년 이전에 제방 건설과 수질 개선이 안 되었던 왕숙천과 물이 고여서 썩었던 장자못 일원이 수질 개선과 시설 확대로 녹지·생태·친환경 녹색 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왕숙천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內村面)...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에 있는 마을. 두레물골마을은 구리시의 행정동인 동구동에 속한 옛 사노동에 있는 마을이다. 두레물골마을은 마을 가운데에 한 개의 우물이 있었는데, 우물 물을 마을 사람들이 모두 식수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두레는 그 어원이 '두레박'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돌다'에서 나왔다고도 한다. 사노동은 안말[내동], 언제말...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서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으로 연결되는 고개. 망우리고개는 경기도 구리시 서쪽으로 뻗어 있는 망우산의 북쪽 산등성이에 있는 고개이다. 예로부터 서울 외곽 동쪽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한 관문 역할을 하였다. 지금은 이 고개를 통해 국도 6호선인 경춘 국도가 지나며, 고개 아래로는 경의 중앙선 철도가 통과한다. 과거에는 서울에 들어가...
-
경기도 구리시의 지명 유래가 된 과거의 행정 구역 명칭. 망우리면(忘憂里面)은 1963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기 이전까지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양주군에 속하였던 망우리면은 1914년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양주군 구지면과 통합하여 양주군 구리면이 되었다. 이때 현재의 구리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생겨났다. 망우리면은 망우리라는 고개 이...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망우산에 있는 공원묘지. 망우묘지공원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과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걸쳐 있는 망우산에 조성된 공원묘지이다. 일제 강점기인 193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망우리 공동묘지라고 불렸다. 망우묘지공원이 처음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1933년부터이다. 당시 묘지 조성의 목적은 늘어나는 경성부[현 서울특별시]...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선조·의인 왕후·인목 왕후의 능. 목릉(穆陵)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조선의 국왕 선조(宣祖)[1552~1608]와 선조의 비(妃) 의인 왕후(懿仁王后)[1555~1600], 그리고 계비(繼妃) 인목 왕후(仁穆王后)[1587~1632]의 능이다. 선조는 조선의 제14대 국왕으로, 중종(中宗)의 손자이며 아버지는 덕...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조선 왕릉인 동구릉이나 종묘 등에 임금의 신위를 모실 때 올리는 호칭. 왕이나 황제가 죽은 뒤 종묘에 신위(神位)를 모실 때 올리는 호(號)가 묘호이다. 앞의 글자는 시법(諡法)에 따라 정해지고 뒤의 글자는 종가의 계통[宗系]과 조공 종덕(祖功宗德)[공이 있는 자는 조로 하고 덕이 있는 자는 종으로 한다]에 근거하여 붙였다. 고려의 경우 국가를 창업...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유·무형의 문화재. 경기도 구리시의 문화재는 구리 동구릉 건원릉 정자각(九里東九陵健元陵丁字閣) 등 보물 4점과 구리 동구릉(九里東九陵) 등 사적 2곳, 경기도 지정 문화재 4점, 등록 문화재 1점이 있다. 경기도 구리시에는 보물 4점과 사적 2곳의 국가 지정 문화재가 있다. 고려의 왕릉인 현릉(顯陵)[공민왕]의 제도에...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사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돌이나 쇠붙이, 나무 따위에 글을 새겨 세워 놓은 것. 비(碑)는 일반적으로 비석(碑石)이라고 하는데, 재질에 따라 목비(木碑)·석비(石碑)·철비(鐵碑)로 나뉘며, 내용에 따라서는 기적비(紀績碑)·송덕비(頌德碑)·묘정비(廟庭碑)·신도비(神道碑) 등으로 구분된다. 경기도 구리시에는 보물로 지정된 건원릉 신도비(健元陵神道碑)를 비...
-
경기도 구리시의 북쪽에 있는 법정동. 안말[옹달말]·두레물골[건넌말]·양지말·언제말 등 네 개의 마을을 일컬어 사노리라고 한다. 조선 태조의 건원릉 조성 당시 강원도 영월에서 부역으로 동원된 사람들 중 일부가 정착하여 안말에는 박씨, 두레물골에는 추씨, 양지말에는 주씨, 언제말에는 엄씨 성을 가진 노인들이 살아 사노리(四老里)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옛 족...
-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의 옛 이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경기도 양주군 구지면에 속했던 사노리와 동창리, 양주군 진관면에 속했던 배양동, 양주군 별비면에 속했던 퇴계원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양주군 구리면 사노리로 통합되었다. 본래의 사노리는 안말[응달말], 두레물골[건너말], 양지말, 언제말 등 네 개의 마을을 포함하였다. 사노리는 네 명의 노인이 사는...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주변의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구리시의 서북부로는 태백 산맥에서 뻗어 나온 광주 산맥의 줄기가 지난다. 광주 산맥은 금강산에서 시작하여 서울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한강 쪽으로 향할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구리시는 광주 산맥의 서쪽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산의 해발 고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에 있는 마을. 안말은 구리시 행정동인 동구동 두레물골 마을의 남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안말은 사노동의 안쪽에 있다고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옛날 태조 이성계의 장례에 영월에서 부역으로 동원된 박 씨가 남아 살았다고 전한다. 안말은 옛날에는 웃말과 아랫말로 나뉘어 있었으며 지금의 동구동 5통 지역이 웃말, 14통 지역이...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에 있는 마을. 양지말은 구리시의 행정동인 동구동에 속한 옛 사노동에 있는 마을로서, 남쪽을 향해 양지바른 곳에 있다. 양지말은 사노동에서 남쪽을 향해 가장 양지바른 곳에 들어선 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양지말은 1996년 경에는 약 41호 정도가 살았다고 한다.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의 장례일에 영월에서 부역...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에 있는 마을. 언제말은 구리시의 행정동인 동구동에 속한 옛 사노동을 말한다. 양지말 동쪽에 있는 마을로서, 1996년경에는 57호 정도가 살았다고 한다. 언제말은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의 장례 일에 부역으로 동원된 엄 씨, 김 씨가 살았다고 전한다. 일명 언촌이라고도 한다. 언제말이 속한 사노동은 구리시 중심을 관통하...
-
경기도 구리시 동창마을 주민들의 삶과 동구릉과 관련된 독특한 문화 이야기. 경기도 구리시 동창마을 주민들의 삶을 세 가지 주제들, 즉 능 곁을 떠나지 못한 동창마을의 선조들, 능과 관련된 동창마을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 동구릉으로 인한 동창마을의 독특한 문화들 등을 가지고 독특한 문화 이야기로 풀어 보고자 한다. 경기도 구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유...
-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을 포함한 역대 왕들의 능[묘]. 한반도에는 일찍이 선사 시대부터 사람의 삶의 발자취인 생활 유적과 함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무덤이 생겼다. 이러한 관습은 부족 사회에서 계급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경건하고 엄숙한 축조 규칙을 갖게 되었고, 계급에 따른 다양한 규모의 무덤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시대에 따라 특정한 종...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지나 한강 본류로 흘러가는 하천. 왕숙천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 수원산(水源山) 남쪽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를 지나 강동 대교 부근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상류 쪽은 포천시와 남양주시를 가로질러 흐르지만 하류 쪽에서는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자연 경계 역할을 한다. 하천의...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해주 최씨 집성촌. 인창동 최씨 세거지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로 조선 중엽부터 해주 최씨들이 거주하면서 최촌말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간촌이라 불린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최촌 마을로 불리고 있다. 인창동 최씨 세거지는 조선 중엽에 최씨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최씨 집성촌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최촌말이라는...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말 현 구리 지역이 속한 양주(楊州)는 풍수지리상 길지(吉地)로 인식되었고 조선의 건국과 함께 한양이 도읍지가 되면서 경기도의 중앙으로서 역할이 커졌다. 조선의 지방 제도는 전국을 8도로 나누고 8도 아래에 부·대도호부·목·군·현의 행정 구역을 두었으며, 이 중 경기도는 4...
-
17위의 왕과 왕비가 묻혀 있는 최대 규모의 조선 왕릉군이 된 구리 동구릉 이해하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릉은 조선 왕실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선 시대의 자연관과 유교적 세계관, 통치 철학과 무덤 조성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구리 동구릉(東九陵)은 500여 년에 걸쳐 아홉 왕릉이 조성...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건원릉에 묻힌 조선 왕조를 개창한 왕.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1335~1408)는 조선 왕조를 개창한 왕이다. 뛰어난 군사적 능력을 기반으로 고려 말 외적의 침입을 막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최영을 제거하고 군사적 실권을 장악하고, 신흥 유신 세력과 손을 잡으며 개혁을 실행해 나갔다. 139...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문종·현덕 왕후의 능 현릉(顯陵)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조선의 국왕 문종(文宗)[1414~1452]과 문종의 비(妃) 현덕 왕후(顯德王后)[1418~1441]의 능이다. 문종은 조선의 제5대 국왕으로 세종(世宗)의 아들이며 단종(端宗)의 아버지이다. 1421년(세종 3)에 세자로 책봉되었다. 김오문의 딸과 첫 번...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문종과 문종의 비 현덕 왕후의 무덤인 현릉의 신도비. 현릉 신도비(顯陵神道碑)는 1755년(영조 31)에 세워졌다. 본래 현릉 조성 과정에서는 신도비를 세우지 않았고, 한동안 조선 왕실의 무덤에는 비석을 마련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릉 현릉 광릉 경릉 창릉 선릉 정릉 표석 영건청의궤(厚陵顯陵光陵敬陵昌陵宣陵靖陵表石營建廳儀軌)』와...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장렬 왕후의 능. 휘릉(徽陵)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장렬 왕후(莊烈王后)[1624~1688]의 능이다. 장렬 왕후의 본관은 양주로, 한원 부원군(漢原府院君) 조창원(趙昌遠)의 딸이다. 인조의 비(妃) 인열 왕후(仁烈王后)가 1635년 42세의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다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자, 1638년(인조 16)...
-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고개의 역사와 그 길에 담긴 이야기. 어느 지역이든 길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길을 통해 다른 지역과 소통을 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다른 지역과 주고받는다. 지금이야 신작로가 생겨 차들이 쌩쌩 달리지만 예전엔 주로 몇 사람이 오갈 수 있을 정도 넓이의 길이 대부분이었다. 비록 오늘날에 비해 길이 좁긴 하나 예나 지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