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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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臣鄭苯-鄭之産旌閭 |
영어의미역 | Memorial Monument for Loyalty Filial Piety Jeong Bun and Jeong Jisa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고순영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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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익공 계통 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1804년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 514 |
문화재 지정번호 |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18호 |
문화재 지정일 | 1997년 6월 5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충신 및 효자 정분·정지산의 정려.
[위치]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국도 32호선을 타고 14㎞ 정도 가다 보면 사곡면소재지가 나온다. 호계리는 면소재지에서 지방도 629번을 따라 북쪽으로 0.5㎞ 떨어진 곳에 있다.
[변천]
1746년(영조 22) 정분이 복관(復官)된 이후 1804년(순조 4)에 명정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정지산은 1905년에 자헌대부내부대신(資憲大夫內部大臣)으로 증직됨과 동시에 충신, 효자로 명정을 받았다. 명정 현판들은 본래 사당 문에 걸려 있었는데, 1982년 공주시에서 이곳에 정려를 짓고 옮겼다고 한다. 정분·정지산 정려 안 왼쪽에는 진주정씨 경모회에서 1982년에 작성한 「정려기」가 걸려 있다.
[형태]
충효 정분·정지산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익공 계통 맞배지붕 건물로 사면에는 홍살문이 둘러져 있다. 정려 안에는 ‘충신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우의정겸령경연사감춘추관사증시충장정분지문충신효자증정이품자헌대부내부대신행통훈대부호조정랑정지산지문(忠臣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右議政兼領經筵事監春秋館事贈諡忠莊鄭苯之門忠臣孝子贈正二品資憲大夫內部大臣行通訓大夫戶曹正郞鄭之産之門)’이라 쓰여 있는 정분과 정지산의 명정 현판이 걸려 있다.
[현황]
500여 년 전부터 공주시 사곡면에는 200여 호의 진주정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1982년에는 공주시와 후손들이 뜻을 모아 ‘충효사(忠孝祠)’를 건립하였으며, 1992년에는 충장공애일당정선생현창회를 발족하였다. 충신 정분·정지산 정려 앞에는 정분의 신도비가 세워져 있고, 뒤편에는 진주정씨 재실과 ‘충효사’가 있다.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처음 호계리에 뿌리를 내린 진주정씨들은 입향 이후 향촌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다.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되었으며, 요당서사(蓼堂書社)에 제향되었다. 때문에 진주정씨가 공주 지역 일대에서 터를 잡고 터전을 확장해 가는 과정과 활발한 사족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