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1926년 여름 경기도 수원 지역에서는 수원고등농림학교 기숙사 내 한국인 학생모임인 조선인학생담화회를 중심으로 항일학생결사인 건아단(健兒團)이 조직되었다. 건아단은 당시 민족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농민의 계몽을 통한 새로운 사회 건설을 목적한 학생결사였다. 건아단의 학생들은 먼저 농촌사회의 개발이 곧 독립운동의 기초가 된다고 보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