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송래희의 문집. 송래희(宋來熙)[1791~1867]는 조선 후기 공주 관리를 역임했던 문신이자 학자이다.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의 7세손으로서, 도암(陶菴) 이재(李縡)의 학통을 이은 이직보(李直輔)의 문인이다. 25세에 진사가 되었으며 오랫동안 벼슬에 나가지 않다가 1835년(헌종 1) 45세에 선공감역으로 출사하였다....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쇠실에서 정월에 길일을 잡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산정리 쇠실에서는 마을 입구의 두 그루 느티나무에서 노신제를 지낸다. 주관은 마을회에서 하며 제일(祭日)은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에 길일을 잡아 지내는데, 대개 정월 보름 전에는 제를 올린다. 하지만, 동네에 초상이 나거나 출산이 있는 경우는 부정...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에 있는 자연 마을.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다고 하여 쇠실이라 하며, 이를 한자어화 한 것이 금곡(金谷)이다. 옛날에 이 마을에서는 절을 짓기 위해 절 터를 닦는 일을 하였다. 이 때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는데 쇠가 황색이므로 황색 돼지가 나왔다고 하여 금곡이라 불렀다 한다. 이곳의 실은 고대에 곡(谷)을 의미하는 형태로...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전기에 양화부곡(良花部曲)이 있었고, 양화산성(陽花山城) 아래에 위치하여 양화(陽化)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공주군 진두면 신기리(新基里)·금곡리(金谷里)·능산리(陵山里)·송현리(松峴里)가 통합되어 양화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