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유구면 덕곡리에서 장자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주시 유구면 덕곡리에 장자골이라고 부르는 마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돈이 많다는 이유로 마을 일도 자기 마음대로 이랬다저랬다 하는 장자였다. 돈이나 재물에는 인색해서 걸인이나 중을 보아도 도와주지 않았다. 당연히 마을에서는 인심을 잃고 있었다. 하루는 중이 집에 찾아와서 목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