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와 계룡면 경천리에 전해지는 상여 행상 소리. 전통사회에서 상여의 행상 거리가 멀 경우 담여꾼들에게 담여 작업과 만가를 부르는 행위는 매우 고된 작업이다. 만가를 부르는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담여꾼과 요령잡이를 2개조로 나누어 선소리와 후렴을 각각 1회씩 교대로 부른다. 충청남도 공주 일원에서 「짝소리 만가」를 부르는 대표적인 마을은 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