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중학동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바위에 관련된 충견 이야기. 「개바위 전설」은 자기를 돌봐 준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다 죽은 개의 넋이 소생해서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불을 꺼서 주인 살린 개」, 「주인의 죽음을 알린 개」 등 ‘주인을 구한 짐승’이라는 유형의 민담과 비슷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지금도 개바위에 고사를 지내는 사람이 많은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