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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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禦侮縣 |
영어의미역 | Eomo-h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757년부터 141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관련 기록]
『고려사(高麗史)』 제57권 지 제11 지리 2 상주목에 “어모현(禦侮縣)은 원래 신라의 금물현(今勿縣)[음달현(陰達縣)이라고도 한다]인데 경덕왕이 지금 명칭으로 고쳐서 개령군의 관할 현으로 만들었다. 현종 9년(1018) 본 목에 소속시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 상주목 김산군(金山郡)조에 “속현(屬縣)은 한 곳으로 어모현이다. 본디 금물현[음달현]인데, 경덕왕이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서 감문군(甘文郡)의 영현을 삼았고, 현종 9년 무오에 상주 임내(任內)에 붙였는데, 본조 태조 2년(1393) 계유에 내속(來屬)시켰다. 지금은 직촌(直村)이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제15권 여지고 3 군현 연혁 1 승국 이상 신라 상주조에 “개령군의 속현이 넷인데, 어모현, 금산현(金山縣), 지례현(知禮縣), 무풍현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변천]
구전에 의하면 삼한 시대 이전에는 이곳에 어모국(禦侮國)이 있었다고 하고, 삼국 시대에는 금물현 혹은 음달현이라 불렸다. 757년에 어모현으로 이름을 고치면서 무풍현, 김산현, 지례현과 함께 개령군의 영현이 되었다. 여기에 대해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 상주목 김산군에는 감문군의 영현이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018년 상주목에 소속되었고, 1393년 계유현에 내속(來屬)되었다. 1413년(태종 13) 정종의 태(胎)가 봉안되었으며, 1413년 어모현을 천상·천하·구소요 3개 면으로 분리하였다. 1416년(태종 16) 어모와 김산을 합하여 김산군이라 칭하였다. 1920년 천상면과 천하면을 병합하여 아천면으로 개칭하였고, 1934년 아천면과 구소요면을 통합하여 어모면으로 개칭한 뒤 관할에 13개 동을 두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에 따라 김천시 어모면으로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