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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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속한 법정리. 북쪽으로는 성산면 상북리와 오봉리, 서쪽으로는 왕산리, 남쪽으로는 목계리와 대기리, 동쪽으로는 구정면과 접해 있다. 도마리는 복숭아와 매화가 많다고 하여 도매리(桃梅里)라 하였으나 고려 말 우왕이 이곳 큰골에서 은거할 때 나무[林]가 삼[麻]처럼 우거진 곳에 도읍하였다 하여 ‘도마(都麻)’라 하였다는 설과, 마을 형국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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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도마2리에 있는 마을. 마을에 있는 돌무더기에서 돌모루[石隅洞]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돌모텡이라는 별칭은 길 옆 모서리에 돌들이 쌓여 있어 생긴 이름이고, 연어골이라는 별칭은 예전에 비가 많이 오면 바다에서 연어가 돌모루 앞 냇가까지 올라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돌모루 앞에는 삽현에서 흘러온 도마천이 흘러가고, 돌모루 뒤에는 칠성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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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위치한 고려 시대 석탑. 이 탑골에는 신라 효소왕(孝昭王) 때에 창건된 방현사(坊縣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혹은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세운 절이었는데 폐사(廢寺)되자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를 창건하면서 불상(佛像)만 이전하고 석탑은 그대로 남겨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무진사(無盡寺)의 옛터라고 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절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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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마을. 심북(尋福)은 신라 말기 또는 고려 초기에 범일국사가 창건한 신복사(神福寺)가 있어서 생긴 이름으로, 후에 심복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신복사에 3층 석탑이 있어서 ‘탑골’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사찰은 없고, 절터만 남아 있다. 심북은 진재등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다. 심북 뒤쪽으로 진재등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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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도마 2리에 있는 마을. 탑동[탑골]은 마을 한가운데 자연석으로 쌓은 돌탑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탑골에 돌탑을 세운 것은 마을이 배 형국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홍수가 나면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배의 중심을 잡고, 바깥에 있는 기둥에다 밧줄을 단단하게 매기 위해 돌을 쌓았다. 돌탑 주위에는 소나무 6그루가 있다. 탑골은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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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의 마을신앙으로 서낭당 고청제를 들 수 있다. 서낭당 고청제는 학산1리와 학산2리 서낭당 두 곳에서 각각 행해진다. 옛날에는 봄, 가을 1년에 두 번씩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연 1회 정월 초정일(初丁日)에 제사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에서 부정하지 않은 남자를 뽑아 유사(제관)로 삼는다. 일단 유사로 지정되면 서낭제사가 있을 때까지 유사는 일체 부정한 일을 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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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은 굴산사가 있어 옛날에는 굴산(崛山)이라 했는데, 그 후 마을 뒷산 우거진 노송에 학들이 서식해 부락의 자연경치가 절경을 이루었고 이를 가리켜 ‘학산(鶴山)’이라 하였다. 이 지역의 독특한 지명들의 유래를 살펴보면서 먼저 마을과 골의 이름부터 알아보자. 왕고개에서 마을로 오면서 오른쪽으로 옛길너머에 있는 골이 가랑골이다. 이곳에 옛날에 곶집이 있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