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마을. 버린골[棄谷]이라는 명칭은 1936년 포락(浦落:논밭이 강물이나 냇물에 침식되어 무너져 떨어짐)에 농토가 휩쓸려 내려가자 사람들이 땅을 버리고 떠났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또 하나는 버린골이 다른 마을과 떨어진 외진 곳이라 문둥병 환자나 거지들이 움막을 짓고 많이 살아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버리고 떠났다고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