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암
-
화전놀이를 소재로 한 노래. 「화전가」는 삼짇날 무렵 부녀자들이 진달래꽃을 꺾어 지짐을 만들어 먹고 놀면서 부르던 노래로, 대부분 장편 가사로 불려진다. 강릉 지역은 태장봉, 시루봉, 칠봉산, 월대산, 땅재봉 일대에 놀러나가 부른 「화전가」가 많다. 그 가운데 「태장봉 화전가」는 표지에 ‘을미년 삼월십오일 화전가’라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1955년에 채록된...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 있는 사찰. 법왕사의 유래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고증할 수 없으나, 경내에 있는 기적비(紀蹟碑)에는 ‘신라 성덕왕 3년(704)에 자장율사의 건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옛 터(임영지)에는 신라 선덕왕의 아들 자장법사가 창립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굴산사의 개조(開祖) 범일국사가 이곳에서 삭발하고 수도득의(修道得意)한 수선...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법왕사 입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부도. 법왕사 입구에 있는 부도로 건립된 시기를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법왕사의 전신인 칠성암이 창건되기 전 1896년 이전부터 현 위치에 소재해 있었고, 경내에 있는 기적비(紀蹟碑)에 통일신라 성덕왕 3년(704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법왕사가 건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점과 조각기법 등을 미루어 보아 통일...
-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敎祖)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옛날부터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교통이 불편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변방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다시 말해 영동 지역은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한국사의 전개과정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이었다. 그러나 한국불교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이 지역의 의미는 크게 달라진다....
-
사찰이 있었던 터나 현재 전해지는 불교 관련 물건. 강릉 지역의 불교 유적 가운데 지금까지 알려지고, 조사된 폐사지로는, 향호리사지(香湖里寺址)[주문진읍 향호2리 816], 삼교리사지(三橋里寺址)[신사동사지(新寺洞寺址), 주문진읍 삼교리 572], 삼산리사지(三山里寺址)[청학암(靑鶴菴), 연곡면 외동길 111[삼산2리 259]], 장덕리사지(長德里寺址)[원당사지(元堂寺址...
-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1. 문헌 수록 사찰 강릉시 소재 사찰로서 문헌에 수록된 사찰로는 굴산사(掘山寺), 보현사(普賢寺), 문수사(文殊寺), 신복사(神福寺), 등명사(燈明寺)[현 등명낙가사], 안국사(安國寺)[안곡사], 산계암(山溪菴), 염양사(艶陽寺), 청학사(靑鶴寺), 용연사(龍淵寺), 칠성암(七星菴)[현 법왕사(法王寺)], 정...
-
개항기 강릉 출신의 의병. 우상옥(禹相玉)은 1876년(고종 13)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생하였다. 1907년(순종 1) 군대 해산 후 8월 15일 정봉준(鄭奉俊) 의진의 종사원으로 동료 의병 700여 명과 함께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암(七星岩)에서 일본군 80여 명과 교전하였다. 또 경기도 지평 삼산동(三山洞)에서 일본군 300여 명과 3일간 교전하였다. 충청북도 목계(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