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대사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582
한자 永奇大師
이칭/별칭 남호(南湖)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강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20년연표보기 - 영기대사 출생
출가|서품 시기/일시 1833년 - 영기대사 승가사(僧伽寺)에서 출가
몰년 시기/일시 1872년 9월 20일연표보기 - 영기대사 입적
출생지 고부 - 전라남도
활동지 영기대사 활동지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73 봉은사지도보기
활동지 영기대사 활동지 -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승가사
활동지 영기대사 활동지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 흥국사
활동지 영기대사 활동지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보개산 석대암
기념비|부도 영기대사 기념비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73 봉은사지도보기
부도 영기대사 부도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73 봉은사지도보기
성격 승려
성별
대표 경력 불서 간행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활동했던 조선 후기 승려.

[가계]

영기대사의 속성은 정씨(鄭氏)이며, 1820년(순조 20) 전라남도 고부에서 태어났다. 남호(南湖)라고도 하며 조선 중기 학자인 정경세(鄭經世)[1563~1633]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언규(鄭彦圭), 어머니는 반씨(潘氏)이다. 1833년(순조 33) 출가하여 승가사(僧伽寺) 대연(大演)의 제자가 되었고 33세까지 전국을 유력하며 경론을 배우고 계행을 지켜 율사(律師)로서 명성이 높았다. 1872년 9월 20일 52세, 법랍 39세로 입적했다.

[활동 사항]

1852년(철종 2) 지장암(地藏庵)에서 『아미타경(阿彌陀經)』을 사경(寫經)하여 삼각산 내원암(內院庵)에서 판각하여 간행했으며, 『십육관경(十六觀經)』과 『연종보감(蓮宗寶鑑)』을 간행하여 수락산 흥국사(興國寺)에 봉안하였다. 1854년 망월사(望月寺)에서 화엄경을 설법하면서 화엄경 판각을 결심했고, 이듬해 봉은사에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아 『화엄경소초(華嚴經疏鈔)』 80권, 『행원품별행(行願品別行)』 1권, 『천태삼은시집(天台三隱詩集)』 1권, 『준제천수합벽(準提千手合壁)』 1권, 『불족적도(佛足跡圖)』를 간행하였다. 봉은사에서의 경판간행은 왕궁의 내탕금(內帑金)과 각계의 시주를 얻어 이루어진 것으로 1856년(철종 7) 9월 판각이 완성되자 경판을 봉안하기 위해 판전을 세우고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받아 현판을 걸었다. 1857년에는 판전에 신중 탱화를 조성·봉안하였고, 논과 밭을 매입하여 사찰의 경제적 기반을 확장하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1860년 철원 석대암(石臺庵)을 중건하고 『지장경』, 『관심론(觀心論)』을 판각하였으며, 1865년 해인사의 대장경 두 질을 인쇄하여 설악산 오세암(五歲庵)과 오대산 적멸보궁(寂滅寶宮)에 봉안하였다. 19세기 많은 불서를 간행한 대표적인 승려이다.

[사상과 저술]

화엄경 판각을 위한 모연(募緣)을 위해 불교가사 「광대모연가」, 「장안걸식가」를 창작하였다.

[묘소]

영기대사의 부도와 비가 봉은사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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