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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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師峯山城 |
영어의미역 | Guksabong Peak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충도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차용걸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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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토성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길이 | 210m |
둘레 | 210m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충도리 |
소유자 | 음성군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와 충도리 사이 국사봉에 있는 삼국시대 토축 산성.
[개설]
고문헌 기록에는 국사봉 산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일제시대에 간행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성은 금고리의 서남 약 600간 거리의 국사봉 위에 있다. 성벽은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암석 사이를 토루로 이어쌓았다. 둘레는 170간이고 높이는 4척이며 거의 무너졌다.”고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음성과 괴산 지방의 여러 산성들을 연결해주는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기록이나 발견된 유물이 없어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으며, 성의 규모가 작고 샘이나 물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일시적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위치]
국사봉 산성은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와 충도리 사이의 해발 약 420m의 국사봉에 있는 둘레 약 210m의 작은 보루이다. 산성의 북쪽에는 음성에서 괴산군 불정면으로 통하는 지방도 516번이 지나고 있고 서쪽으로는 충도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군도 7번이 지나고 있어 이 두 교통로를 지키기 위해 축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소이면 일대에서는 해발 고도가 가장 높아 어디에서나 올려다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산성에 올라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음성 읍내와 그 동부 지역을 두루 살필 수 있으며, 북서쪽으로 약 7㎞ 떨어진 수정산성, 약 5.5㎞ 떨어진 석인리 산성, 서쪽 약 8㎞의 신천리 토성, 남서쪽 약 6㎞의 오대산성이 내려다보인다.
[형태]
산성은 남북으로 연결되는 산 능선 위에 축조되었다. 소이면 금고리 쪽의 동쪽 면과 충도리 쪽의 서쪽 면은 심한 경사를 이루었고 북쪽과 남쪽은 능선으로 연결된다. 성벽은 자연 지세가 험하고 능선상의 폭이 매우 좁다. 따라서 산성의 평면 형태는 자연히 북-남으로 길며 동-서의 폭은 매우 좁다. 성안에 유물을 찾을 수 없고 성벽도 남아 있는 곳이 없다.
[현황]
현재 토성 벽은 완전히 붕괴되어 흔적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나 정밀 조사를 실시하면 토성을 축조하였던 정확한 위치와 성벽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