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대조곡면과 소탄면에서 ‘대’ 자와 ‘소’ 자 각 한자씩을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지역이며, 고려 때 대조곡처가 있었으므로 그 이름을 따서 대조곡면(大鳥谷面)이라 하여 생동(生洞)·태티[泰峙]·소당(韶堂)·석격(石格) 등의 10개 동·리를 관할하다가 1906년 지방 행정구역 정리에 의하여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주군 소탄면의 본리(本里)·성산(城山)·부윤(富潤)·상태(上台)·하태(下台)·신촌(新村) 등의 6개 동·리와 사다산면(沙多山面)의 오상(五上)·오중·오하·오삼 등의 15개 동·리, 삼기면의 법평리와 용산리의 각 일부 그리고 진천군 만승면(현 광혜원면)의 검성리·사산리·광동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대소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지질은 화강암 또는 편마암층으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잔구성의 산지가 있을 뿐 대부분 지역이 높은 산이 없는 저평한 평야 지대를 이루고 있어 농경지가 많다. 미호천 유역에는 지류들이 다양한 수계를 형성하고 있어 하곡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일부 지역은 곡창 지대를 이루고 있다.

[현황]

음성군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8월 기준 면적은 38.17㎢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7,173세대에 16,356명(남자 8,784명, 여자 7,5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금왕읍, 서쪽은 진천군 광혜원면, 남쪽은 진천군 이월면, 북쪽은 삼성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38.17㎢ 중 밭이 6.74㎢, 논이 10.82㎢, 과수원이 0.36㎢, 임야가 8.49㎢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맛과 품질이 좋은 수박과 인삼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벼·콩·고추·참깨·감자·고구마 등이 재배되고 있다.

화훼 재배로는 서양란과 관엽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대소면 지역에는 대소지방산업단지와 대풍지방산업단지가 있어 주민의 복리 후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주거는 대체로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혼용되어 있다. 주요 교육 기관으로는 대소초등학교, 부윤초등학교, 대소중학교가 있으며, 주요 기관으로는 대소면사무소, 대소우체국, 음성경찰서 대소지구대, 대소농업협동조합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오류리에 음성박씨의 선조인 박순을 봉안한 박충민 공사우와 충신문, 박호원·박정규 효자문이 있다. 성본리에는 소탄재에 소탄면사무소 터, 어재연 장군 묘, 어재연·어재순 신도비, 해주최씨의 재실인 숭모재가 있다. 이밖에도 한독의약박물관에는 여러 가지 문화재가 있다.

주요 도로로는 서쪽으로 중부고속국도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이곳에 음성IC가 설치되어 있어 고속국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그리고 남쪽을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동서고속국도가 건설 중에 있으며, 금왕읍에서 진천군 광혜원면으로 지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있다. 이외에도 북쪽의 삼성면이나 남쪽의 맹동면으로 연결된 도로 등 크고 작은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