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거북고개는 조선 제19대 숙종의 여섯째 아들 연령군 이훤(李昍)[1699~1719]의 업적을 기리는 연령군 이훤 신도비가 1720년 지금의 서울대방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는데, 비석의 거북 형태 받침돌[龜趺]을 만들기 위해 관악산에서 거대한 바위를 채취하여 운반할 때 고개의 경사가 급해 많은 소가 동원...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번댕이는 번당리(樊塘里)의 속칭이다. 조선 시대 숙종의 여섯 째 아들인 연령군(延齡君)과 연령군의 양자인 낙천군(洛川君)의 묘를 모신 계동궁(桂洞宮) 연못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울타리 번(樊) 자와 못 당(塘) 자를 써서 ‘번당리’라고 하였다. 번댕이는 계동궁의 연못 둘레에 생긴 마을로 조선 후기에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었던 조선 후기 왕자. 연령군(延齡君)[1699~1719]의 이름은 이훤(李昍)이다. 아명(兒名)은 인수(仁壽), 다른 이름은 헌(憲)이다. 숙종(肅宗)과 명빈 박씨(榠嬪朴氏) 사이에서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연령군신도비에는 숙종의 두 번째 아들로 기재되어 있다. 경종과 영조의 이복동생이다. 혼인은 하였으나 후사없이 사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