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었던 미군 기지. 캠프 그레이는 미국이 한국에서 독자적인 대북 감시와 첩보 활동을 위해 1952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조성한 미육군 502 군사정보단 첩보 기지이다. 황태성 간첩사건, 실미도 사건, 김만철씨 일가 귀순 등 논란이 된 대북사건에 개입해왔다. 2007년 평택 미군부지로 이전했으며 이 자리에는 공공기관 ‘스페이스 살림’이 2...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활동했던 북한 밀사 황태성을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 북한 밀사 황태성을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이다. 황태성은 박정희 정권에서 제안한 남·북한 정치회담에 대한 의도 파악과 협상을 위해 1961년 북한의 밀사로 남파되었다. 그러나 당시 박정희는 남조선노동당 활동 경력으로 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었고, 미국 역시 박정희의 과거 좌익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