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소난지도에 조성된 근대 개항기 항일 의병총. 한말 의병 항쟁은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고, 1907년 광무 황제의 강제 퇴위와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면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당진시 석문면 소난지도는 조선 시대 조운로의 중간 기착지(寄着地)로 식량을 탈취할 수 있는 요충지였다. 의병들은 소난지도를 근거지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재배되는 청삼과 청삼을 재료로 해서 만든 가공품. 당진에서는 뽕나뭇과 한해살이풀의 한 종류인 청삼을 직접 재배하여 그 원료로 일련의 가공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화장품과 청삼 삼베가 대표적인 청삼 제품이다. 2000년부터 당진시 농업 기술 센터에서 청삼 재배를 시작했다. 2005년에는 청삼유를 이용한 비누를 개발했으며, 2007년에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충청도 서북부 지역의 부농 가옥. 송규섭 가옥을 지은 안기원(安氣遠)[1825~1896]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문정공 안민학(安敏學)[1542-1601]의 후손이다. 송규섭 가옥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오곡리에 있다. 송규섭 가옥은 1850년경 안기원이 안종화를 분가시키며 지어 준 집인데, 함재 안종화는 고...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국문학자이자 대학교수. 손낙범(孫洛範)[1911~1984]은 일제 강점기에 경성 제국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국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국문학자이며 대학교수이다. 손낙범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기헌(箕軒)이다. 아버지는 손창현(孫昌鉉), 어머니는 신평 이씨(新平李氏)다. 손낙범은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