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 평야
-
충청남도 당진시 서쪽에 있는 법정면. 고대면(高大面)은 서쪽의 고산봉(高山峰)을 중심으로 대부분 완만한 구릉으로 이어지는 서고 동저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동부의 저지에는 논과 밭이 발달되어 있으며, 북부의 당진시 석문면과 인접한 지역에도 간척에 의해 조성된 염전이 많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개답되어 농경지로 변했다. 한때 당진포를 비롯하여 삼포 등 많은 포구...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보통 육지의 주변 지면보다 높이 솟은 구조를 가진 지형. 산이란 보통 육지에서 주변 지면보다 수백m 이상 높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지형을 말한다. 보통 3,000m 이상을 고산(高山), 1,000~2,000m를 중산(中山), 500m 정도를 저산(低山) 또는 구릉이라 부른다. 연속된 경우는 산맥이라 부르며, 불연속의 많은 산이 넓게 분포하면 산지(山...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 있는 산. 영파산(影波山)은 당진시의 북서부 고대면 진관리에 있는 산으로 고대의 진산(鎭山)[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지키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 역할을 하는 산이다. 산 아래에 유서 깊은 영랑사(影浪寺)가 위치하고 있다. 해발 고도는 113m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당진 편에 “영랑사가...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두리는 면소재지로 면사무소, 농협, 보건 지소 등 각종 공공 기관이 있으며 예전에는 시장이 개설되었던 곳이다. 615번 지방도가 마을의 서쪽을 지나고있다. 북쪽으로는 산능선을 이루며 고개가 있고 동쪽으로는 용두 평야가 넓게 전개되며 역천과 그 지류가 흐르는 전형적인 벼농사 중심의 농촌 마을이다. 풍수지리상 마을 형상이...
-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위치, 기후, 지질, 토양, 지형, 하천 등의 지리적 조건. 당진시는 차령산맥 북서쪽 가야 산맥의 지맥인 아미산계 주변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삽교천이 단층선을 따라 오서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삽교호에 유입되며, 충청남도 예산군, 아산시와 시군 경계를 이룬다. 주변에는 하해성 퇴적 평야인 내포평야가 넓게 전개되고 있다....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암석의 구성과 성질, 지질 구조, 지각 변동, 화산 활동, 기후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쳐서 형성된 지표의 형상이나 형세. 충청남도의 최북서단에 위치하여 400m 미만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는 당진 지역은 북쪽에 아산만과 접하며 침강성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었다. 현재는 이런 좁고 긴 만구(灣口)에 석문, 대호, 삽교천 방조제...
-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 역천 주변에 발달된 간척 평야. 채운평야(彩雲坪野)는 채운들이라고도 부르며, 당진시 중앙의 당진 2동과 북서쪽 고대면 및 정미면에 걸쳐서 역천을 따라서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은 들이다. 채운평야는 대규모 미작 지대이다. 평야는 크게 하성 퇴적 평야, 해성 퇴적 평야, 침식 평야로 나누는데, 역천은 방조제가 막히기 전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지형의 기복이 별로 없으며 넓고 저평한 토지. 우리나라는 산악 국가로서 대규모의 큰 평야는 적지만 서해로 유입되는 대하천을 사이에 두고는 내포평야, 호남평야 등의 평야지가 전개된다. 평야를 지칭하는 용어로는 대개 ‘들’이나 ‘벌’을 많이 사용한다. 이런 평야지는 보통 하천 연변의 충적지 등이며 경사가 2~3으로 완만하고 관개용수를 구하기 쉽기 때문...
-
충청남도 당진시의 지표면에 떨어진 비·눈 등이 모여 산지와 평야를 흘러 바다나 호수로 들어가는 냇물 또는 강. 우리나라는 지질 시대에 격심한 지각 운동이 별로 없고 조륙 운동이 서서히 행해졌기 떄문에 하천의 곡저가 낮고 경사가 느리며 평행 상태에 도달한 하천이 많다. 또 우리나라의 강우 상태가 하계 집중형이므로 하천 유출량이 동계에는 적어서 연중 불규칙성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