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구성한 전설. 섬 앞바다를 관장하던 황룡의 자리를 빼앗으려는 청룡을 쏘아 죽이라는 계시를 받은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이 실수로 황룡을 죽이게 되었다. 하씨는 자기의 잘못으로 황룡을 죽게 했다는 회한에 젖어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에 올라가 정성스럽게 제사를 지냈다. 그 자리에 난초가 피었고 그 후 하씨가 묻힌 자리...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 속하는 유인도. 예전에는 석문면에 소속된 섬으로 대난지도, 소난지도 구분 없이 보통 난지도(難知島)로 불렸다. 지명 한자도 어려울 난(難) 자로, 원래 난초 난(蘭) 자가 아니다. 옹진군 대부면 풍도와 석문면 난지도 사이의 물살이 세서 조운선이 다니기 어렵기에 이름을 ‘난지도(難知島)’라고 지었다. 지명 ‘난지도(難知島)’에서 ‘난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