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봉소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이상·이사철의 효자 정려. 이상(李祥)은 본관이 신평(新平), 호는 덕계이다. 여덟 살 때 일본에 포로로 잡혀가서 7년간이나 머물러 있는 동안에 부모를 그리워하는 효심에 감동한 왜인이 고향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한다. 이상은 고국에 돌아온 지 1년 만에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 후 벼슬길에 올라 이조 정랑, 호...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봉양한 자녀. 효자(孝子)는 부모를 극진하게 섬기는 자식을 지칭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효(孝)’를 가장 기본적인 행위 규범으로 강조하여 왔다. 자식은 어릴 때부터 어버이를 존경하는 태도를 갖도록 배우고 익히면서 자랐다. 유학이 국가의 통치 이념으로 정착되면서, 특히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한 조선 시대에 ‘효’ 사상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