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 신합청년회(新合靑年會)는 1924년 3월, 충청남도 당진군 합덕면에서 결성되었다. 단체의 명칭은 신평면과 합덕면의 줄임말로 추정되며, 회원은 신평면·합덕면·우강면 지역에서 활동하던 농민 운동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지역 유지 중심의 청년 운동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였고, 전국적인 청년 단체와 연결하여 조직적...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종만(林錝萬)[1892~1933]은 1892년 8월 21일 당진시 신평면 초대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대 당진의 대표적인 사회주의계 독립운동가로,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한 이후 정학원 등과 함께 합덕, 범천, 신평 청년들의 조직인 신합 청년회를 조직하여 청년 운동을 이끌었다. 1924년 당진 소작 조합을 결성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