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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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王- |
영어공식명칭 | Salix chaenomeloides |
이칭/별칭 | 적아류(赤芽柳),선유(腺柳),떡버들,땅버들,물버들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개설]
왕버들은 달성군의 습지나 하천가에 호안림(護岸林)[강기슭과 하천 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강둑에 조성한 숲] 또는 풍치수(風致樹)로 심어져 있고, 군락을 형성하여 제방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다.
[형태]
왕버들은 갈잎 큰키나무로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1m 이상으로 자란다. 때로는 수십 그루가 숲을 이룬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깊게 갈라진다. 새잎이 나올 때는 붉은빛을 띠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첨두이며 끝은 둥글다. 잎 뒷면은 흰빛이 돌며, 귀 모양의 독특한 턱잎이 달렸다가 빨리 떨어진다. 가지와 잎자루에 털이 있는 개체를 털왕버들이라고 한다. 자웅이주(雌雄異株)[암수딴그루]로 꽃은 4~5월에 잎이 나오면서 동시에 피고,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냇가와 하천 변두리의 수분이 많은 사질 양토에서 잘 자란다. 종자와 삽목으로 번식이 되며 3월, 6월, 8월에 가지 삽목을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가창면 단산리 1001 (제8-3호) : 척령산 바로 앞 단산리 음지마을과 양지마을을 이어주는 농로 중간에 위치하여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
[현황]
달성군에는 가창면, 옥포읍, 화원읍 3 곳에 모두 3그루의 왕버들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1. 가창면 단산리 1001 (제8-3호) : 수령 200년, 수고 15m, 가슴높이 나무둘레 4.0m 남쪽으로 난 가지가 길게 자라 부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지받침대를 설치하였으며, 지상 3m 정도에서 가지가 뻗어 있다. 외과수술을 실시하였으며, 줄기 부분이 울퉁불퉁한 것이 긴 세월의 풍상을 견디어 왔음을 짐작케 한다.
2. 간경리 966-14 (제8-11호) : 수령 200년, 수고 10m, 가슴높이 나무둘레 5.0m 지상 3m 정도에서 작은 가지 하나만 있고, 굵은 가지는 고사되어 수형이 원만치 못하다. 수피가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공수피로 외과수술을 실시하였다.
3. 화원읍 천내리 901-22 (제8-30호) : 수령 300년, 수고 8m, 가슴높이 나무둘레 3.0m 지상 3m 정도에서 잔가지가 많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