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293 |
---|---|
영어공식명칭 | Kwaejina Chingching (Folk Song) |
이칭/별칭 | 치야칭칭나네,치야칭칭,칭칭이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3년 8월 9일 - 「쾌지나칭칭」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채록 |
---|---|
채록지 | 「쾌지나칭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가창권역 | 「쾌지나칭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성격 | 유희요 |
토리 | 메나리토리 |
출현음 | 미·솔·라·도·레 |
기능 구분 | 유희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형식 |
박자 구조 | 3소박 4박 |
가창자/시연자 | 최양환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농사일을 마치고 흥을 내어 부르는 소리.
[개설]
「쾌지나칭칭」은 경상도 지역 농사 뒤풀이소리이다.
[채록/수집 상황]
「쾌지나칭칭」은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7-13 대구직할시 편 799-802쪽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채록시기는 1983년 8월 9일이다.
[구성 및 형식]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의 「쾌지나칭칭」은 한 사람의 선창자가 선소리를 하면, 다수가 ‘쾌지나칭칭’ 등의 후렴을 받는 선후창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렴부가 ‘쾌지나칭칭나네’ 혹은 ‘지나 칭치나네’로 되어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을 마친 후 함께 부르는 노래이다.
[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의 「쾌지나칭칭」의 사설은 자신의 늙고 가난한 신세를 한탄하는 동시에 더 늙기 전에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자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고된 노동 후에 휴식을 바라는 일꾼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쾌지나 칭칭나네
노나노자 젊어노자/지나 칭치나네
아니놀고 무엇하리/지나 칭칭나네
죽장만요 대월보름/쾌지나 칭칭나네
관동팔경을 찾어가자/쾌지나 칭칭나네
이팔청춘 소년들아/지나 칭치나네
백발보고 웃지마소/지나 칭치나네
나도어지 청춘이더니/지나 칭치나네
오늘백발이 더욱노다/쾌지나 칭치나네
우리가 일카다가/지나 칭치나네
한변아차 죽어지면/지나 칭치나네
만수장님 운무가되네/지나 칭치나네
젊울시절에 놀고나자.[이하 생략]
[현황]
「쾌지나칭칭」은 현재도 경상도지역 민요를 채집하는 경우 흔히 불리는 민요이다. 쉽게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의 선율, 장단, 흥이 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전통사회 노동의 현장에서 불리는 현장성을 잃어버렸지만 그 내용만은 잊혀지지 않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의 「쾌지나칭칭」은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민들의 전형적인 농사뒤풀이 소리로 아직도 지역민에게 친근한 민요이다. 선율은 메나리토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즉흥적인 사설이 돋보이는 소리이므로 그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