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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진흥회 경북지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8200
한자 儒道振興會 慶北支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최재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0년연표보기 - 유도진흥회 경북지부 개설
개칭 시기/일시 1927년 8월 12일연표보기 - 유도진흥회 경북지부에서 경북유도진흥회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32년연표보기 - 경북유도진흥회에서 영남명덕회로 개칭
성격 친일 단체

[정의]

1920년대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친일 유림 단체 유도진흥회 소속 지부.

[개설]

3·1운동 이후 일제의 ‘문화정치’에 따라 경성과 경상도의 유림, 신사(紳士) 88명이 1920년 1월 16일 경성구락부에서 발기 총회를 거쳐 유도진흥회를 조직하였으며, 유도진흥회 경북지부를 개설하였다.

[설립 목적]

유도진흥회의 설립 목적은 “유도를 진흥해서 퇴폐해진 유풍을 되살리고, 동양 도덕의 진원을 발휘하여 민심의 안정을 꾀하고 국가 진보의 기운에 바친다”이다.

[변천]

1927년 8월 12일 유도진흥회 경북지부는 경북유도진흥회로 개칭하였다. 도내 유림 200여 명이 출석하고 도지사 이하 도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경북유도진흥회’로 명칭 변경을 결의하였다. 아울러 유도진흥회가 경영하던 대성학관도 가을부터 폐지하기로 하였다.

1932년에 경북유도진흥회는 영남명덕회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1년 11월 19일~20일 대구부 상정(上町) 재향군인분회 집회소에서 유도진흥회 경북지부 제4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당시 부회장은 강해(姜海), 총무는 장상철(張相轍)이었다. 이 회의에서 임원 보결(補缺)과 추가 선임을 하여 장의(掌議) 20여 명이 추가 선임되었다.

1922년 제5회 정기총회는 1922년 11월 6일 상정(上町) 재향군인분회 집회소에서 열렸다. 회원 80여 명이 출석하여 ‘성황’을 이뤘다고 보도되었다. 당시 임시 회장은 강해, 총무 장상철이 회의를 진행하였다. 임원 보결로 결원인 회장에는 이중철(李中轍)[안동군 도산면 계남리]을 선출하고, 기타 장의(掌議) 10여 명과 유사 1명을 추가 선임하였다.

1923년에는 7월 18일부터 개최되는 군수회의에 맞추어 그 전날인 17일 상정(上町) 재향군인분회 집회소에서 정기총회 개최를 결정하고 통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가 문화정치를 표방하여 민족분열정책을 폈다. 그 일환으로 경성과 지방에 각종 친일 단체가 결성되었는데, 이때 결성된 유도진흥회는 대동사문회와 함께 전국적인 조직으로, 일제의 식민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친일 유림 단체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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