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에 있는 태권도 단체.

[설립 목적]

대구태권도원로회는 2009년 지역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한 원로 태권도인을 모아 원로 태권도인을 예우하고 대구광역시 태권도협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얻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태권도원로회는 대구광역시 태권도협회 내 원로회의 기구로서 태권도협회의 현안 문제에 대하여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대구체육관 부설 태권도 전용 훈련장에 모여 심윤보 지도사범[대구태권도 시범단]의 지도 아래 훈련한다. 그뿐 아니라 후배들에 대하여 연간 7000만 원 이상 아낌없이 지원하고 태권도 행사 시 품새 및 격파 시범으로 노익장을 보여 주고 있다.

[현황]

대구태권도원로회는 대구체육회관 내에 있다. 임원은 의장 이영호를 포함한 15인의 원로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역대 회장 및 임원 등 요직을 거쳐 원로회로 구성되어 오랜 기간 지역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한 원로 회원들은 현재까지도 태권도에 대한 애정으로 후배들에게 존경받으며 모범이 되고 있다. 빠른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 스포츠 선수의 특성상 원로회의 활동은 은퇴 후의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무도인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태권도를 중심으로 선후배 간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태권도 시범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참여 동기와 변화된 생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요인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대구태권도원로회 역시 각종 행사에서 품새 및 격파 시범 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대구태권도원로회의 활약은 실버 태권도의 연구 성과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