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있는 노인 보호 전문 기관.

[설립 목적]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령화와 핵가족화 등에 따라 가족 간의 갈등 및 노인 부양에 대한 부담 증대 등으로 노인 학대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노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4년 10월 개관하였다.

[변천]

2001년 3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노인학대예방상담센터 대구지부에서 노인학대예방상담센터 운영 사업을 시작하였고, 2004년 10월 4일 대구광역시 지정 노인보호전문기관 공모에 선정되면서 2004년 10월 15일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노인학대예방센터를 개소하였다. 2008년 1월 대구광역시 노인학대예방센터에서 대구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개칭하였고, 2015년 8월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개칭하였다.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10년 5월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지역 노인 학대 실태조사를 실시하였고, 2011년 5월 학대피해노인 일시보호 쉼터를 개소하였다. 2013년 10월에는 돌봄시설 안전지킴이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17년 2월 공동모금회 전국 기획 사업 ‘노인인권지킴이단 사업’을 실시하였다. 2017년 6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2020년 6월 가정법원 가정보호사건 상담수탁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4시간 노인 학대 상담 사업, 노인 학대 예방 홍보 사업, 노인 학대 예방 교육 사업,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 사업,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사업, 인적 자원 개발 및 육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황]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관장, 사례판정위원회, 시설운영위원회와 6개 사업을 총괄하는 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의 사업 분야는 전문 상담 사업, 교육 사업, 노인 인권 사업, 홍보 사업, 지역연계 사업,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 관장 1명, 실장 1명, 팀장 1명, 상담원 6명, 사회복지사 1명, 요양보호사 3명, 전담 인력 2명으로 직원은 총 15명이다. 운영 법인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이다. 관할 지역은 대구광역시 남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이다.

노인 학대는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노인복지법 제1조의2 제4호]이다.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한 노인 학대 긴급전화[1577-1389]를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대구광역시 남부군[남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대구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중구, 동구, 서구, 북구]과 함께 대구광역시를 2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증가하는 노인 학대 문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