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시 컨벤션산업과 국제관광 산업을 연계·활성화하는 정책.

[개설]

대구광역시는 2003년 지방 최초로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였으며, 2021년 4월 23일 개관한 엑스코[EXCO] 제2전시장 건립 등 MICE 산업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MICE산업육성정책(MICE產業育成政策)을 펴고 있다. MICE 산업에서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ravel[포상 여행],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의 줄임말이며, 좁은 의미로는 컨벤션, 넓은 의미로는 국제회의 및 국제 전시와 관련된 연계 산업 전반을 의미한다. MICE 산업은 레저, 숙박, 교통 등의 관련 비즈니스를 견인하는 ‘지식 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식음료 공급업, 장비 임대업, 수송업, 통번역업, 인쇄업, 디자인업, 문화 공연업 등 많은 산업들에 직간접적으로 유발효과를 초래하는 ‘미래 신성장산업’이다.

[현황]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구광역시 엑스코와 경북대학교 일원 102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승인하였으며, ‘대구 비즈니스 MICE 타운’은 엑스코와 인력 양성 거점인 경북대학교 두 축을 중심으로 대구 MICE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인 엑스코와 경북대학교 일원은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회의 시설로는 컨벤션센터 엑스코와 호텔 6개, 기타 회의 시설 4개[대구 텍스타일콤플렉스, 경북대글로벌플라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DGDC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있다. 대구 비즈니스 MICE 타운의 주요 시설로는 엑스코와 엑스코 제2전시장이 있고 대구 비즈니스 MICE타운이 설립될 예정이다.

MICE산업육성정책은 2003년 설립한 대구컨벤션뷰로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대구컨벤션뷰로는 2020년 현재 컨벤션 3개 팀에 1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