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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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鹿村 |
영어공식명칭 | Kim Nokchon |
이칭/별칭 | 김준경(金浚璟)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정의]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개설]
김녹촌(金鹿村)[1927~2012]은 1927년 3월 14일 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 내안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준경(金浚璟)이다. 국민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동시를 발표하였다.
[활동 사항]
김녹촌은 1951년 『전남일보』에 시 「강마을에」과 「창변」을, 『새벌』지에 「해바라기 상」을 발표하였다. 1963년 경북글짓기연구회를 창립하고 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6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연」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등단 초기인 1977년까지는 주로 자연을 대상으로 순수 서정적 동시를 발표하였으나 그 이후는 서민아동문학론에 편승하여 소외된 아동이나 산업화로 인한 여러 문제를 다루는 현실 참여 경향의 동시를 발표하였다.
김녹촌은 1954년 대구동인국민학교[현 대구동인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하면서 대구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경주 현곡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영덕, 포항, 의성, 봉화, 대구 등의 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다. 1988년 민족작가회 아동문학분과 고문으로 임명되었고, 2006년에는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2012년 6월 28일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김녹촌의 첫 동시집 『소라가 크는 집』[1969]과 『쌍안경 속의 수평선』[1974]이 있다. 그 외 『언덕배기 마을 아이들』[1982], 『산마을의 봄』[1984], 『태백산 품속에서』[1985], 『진달래 마음』[1987] 등이 있다. 동시 선집 『태백산맥을 타고』[1986]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김녹촌은 1977년 제10회 세종 아동문학상, 1987년 대구시 문화상, 1996년 제9회 대한민국 동요대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