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학자.

[가계]

구문한(具文漢)[1734~1771]의 본관은 능성(綾城)이며, 자는 장숙(章叔), 호는 화호(花湖)이다. 동생은 구명한(具明漢)·구주한(具柱漢)이다.

[활동 사항]

구문한은 1734년(영조 10) 지금의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서 태어났다. 1759년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역천(櫟泉) 송명흠(宋明欽)[1705~1768]의 문하에 드나들며 가르침을 받았다. 대과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여 관직을 얻지 못하였고, 저술들도 모두 사라져 정확한 행적을 알 수 없다. 1771년 5월 21일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구문한의 저술로는 과거 시험을 치르러 가는 길에 쓴 「직곡도중(直谷道中)」이란 시가 전한다.

[묘소]

구문한의 묘소는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