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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우동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650
한자 革友同盟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7년 12월연표보기 - 혁우동맹 결성
개칭 시기/일시 1928년 2월연표보기 - 혁우동맹에서 적우동맹으로 개칭
성격 비밀결사
설립자 장적우|윤장혁

[정의]

1927년 12월 대구 지역의 중등학교 학생들이 신우동맹을 계승하여 결성한 비밀 결사.

[개설]

혁우동맹(革友同盟)6·10만세운동 이후 1926년 9월 대구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사회과학연구회사회과학연구회가 1927년 2월부터 진행한 사상강좌회를 거쳐 1927년 결성한 학생운동 비밀결사이다.

[설립 목적]

혁우동맹은 ‘마르크스주의적 혁명 전술의 함양’과 ‘피압박 민족의 해방운동’이라는 신우동맹의 강령을 계승하여 사상 연구와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식민지 노예교육의 반대와 사회과학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변천]

혁우동맹신우동맹을 계승하여 1927년 12월 결성한 학생운동 비밀결사이다. 신우동맹대구고등보통학교 학생 중심이었으나 혁우동맹은 대구 지역 비밀결사로 확대되었다. 혁우동맹은 1928년 2월에 해체되고, 비밀결사 적우동맹(赤友同盟)으로 개편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혁우동맹은 강령에 따라 사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운동의 전술을 강화하고, 학생운동이 민족운동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였다. 특히, 조선공산당의 방식을 모방하여 비밀결사 조직을 구성한 특징을 보였다.

혁우동맹에는 대구고등보통학교를 비롯하여 대구농업학교대구상업학교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대구고등보통학교를 넘어 대구 지역 학생운동 비밀결사로 확대되었다.

혁우동맹은 당주(堂主)에 장적우(張赤宇)·책임비서에 윤장혁(尹章赫)을 선출하고, 회원을 2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중앙 조직으로는 비서, 재무[재정], 선전, 조직, 정치, 문화, 조사, 출판부의 8개 부서를 운영하였다. 1928년 4월 대구고등보통학교 학생에 대한 퇴학처분에 대하여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동맹휴학 투쟁을 펼치도록 지도하였다.

[의의와 평가]

혁우동맹6·10만세운동 이후 사회주의적 이념의 학생운동 노선을 수용하여 결성된 민족운동 지향의 대구 지역 학생운동 비밀결사이다. 신우동맹을 계승하여 민족운동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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