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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35
한자 國債報償運動 紀念公園 -
영어공식명칭 Hymalaya Cedar at Gukchae-bosang Memorial Park
이칭/별칭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개잎갈나무,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히말라야삼나무,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설송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동인동2가 7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상록침엽교목
학명 Cedrus deodar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뭇과
원산지 히말라야
높이 30~50m
둘레 약 10m
개화기 10월
결실기 9~10월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있는 상록침엽교목.

[개설]

소나뭇과의 상록침엽교목인 히말라야시더는 히말라야가 원산지이며 개잎갈나무·히말라야삼나무·설송(雪松) 등으로도 불린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히말라야시더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동인동2가 78]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중심으로 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1907년 대구 지역에서 비롯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1998년 3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동인동에 조성한 공원이다. 특히 조성 당시 IMF 경제위기라는 국난을 맞은 상태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히말라야시더는 공원 조성 이전부터 자리를 지켜 오고 있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되기 전에는 대구여자고등학교의 교정이 있었다.

[형태]

상록침엽교목인 히말라야시더는 잎의 색감과 수형이 아름답고 수관이 웅장하여, 가로수나 공원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나무높이 30~50m, 둘레 약 10m까지 자라는 큰 나무인데, 생장 속도가 빠르다.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 가지에 털이 나며 밑으로 처진다. 긴 가지 하나에 짧은 가지에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군데군데 얇게 벗겨진다. 겨울눈은 길이 2㎜로 달걀모양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타원형 열매는 녹색이 되는 회갈색이다.

[생태]

히말라야시더는 내한성이 약하여 충청남도 천안 이남에서만 자랄 수 있다. 도시 공해에 대한 저항력이 크고 생장속도가 빠르며 맹아력도 강하나 해변이나 건조한 곳에서 적응하지 못한다. 암수한그루인 꽃은 10월 무렵 짧은 가지 끝에 핀다. 수꽃이삭은 원기둥 모양, 암꽃이삭은 노란빛을 띤 갈색 타원형이다. 열매는 꽃이 피고 나서 이듬해 가을 9~10월 무렵에 구과로 익는다. 종자는 두 개씩 들어있으며, 넓은 막질의 날개가 있다. 번식시키려면 가을에 씨를 따서 건조 상태에서 월동시킨 뒤 봄 3월에 뿌리면 15~30일 지나 싹이 트는데, 여름에 직사광선을 막아 주며 깻묵 썩힌 거름을 주어 키우고 나서, 이듬해 3월 봄 10㎝ 간격으로 넓혀 심었다가 3~4년 후 묘목으로 쓸 수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히말라야시더는 지금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대구여자고등학교가 있던 시절부터 자리를 지켜 오고 있었다. 시인이었던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1908~1967]이 1962년 3월부터 1963년 6월까지 1년 3개월간 대구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였는데, 유치환이 교장이던 당시 사진에서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히말라야시더가 자라고 있었음이 확인된다.

[참고문헌]
  • 이정웅, 『대구인물기행』(학이사, 2014)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http://www.nari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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