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과 대구광역시 서구를 연결하는 국도.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군산공항에서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두류네거리를 잇는 국도이다. 전라북도에서 경상남도를 거쳐 대구까지 이어진 도로로서 군산, 익산, 김제, 완주, 진안,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달성을 경유하는 국도이다.

국도 제26호선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에서부터 서구까지 국도 제5호선과 중복된다. 또한 대구광역시에서는 국도 제4호선, 국도 제25호선, 국도 제30호선과 연결된다.

[명칭 유래]

우리나라 국도는 「일반국도노선지정령」에 의하여 동서, 남북 방향에 따라 각각 짝수, 홀수로 번호가 매겨진다. 이에 따라 국도 제26호선으로 명칭이 부여되었고, 기점과 종점을 따라 군산~대구선이라고도 불린다.

[제원]

국도 제26호선의 전체 연장은 236.2㎞이며, 전용 연장은 166.8㎞이다. 포장도 166.5㎞ 가운데 2차로는 59.7㎞, 4차로는 101.1㎞, 6차로는 5.7㎞이며, 미개통도 340m가 있다.

[건립 경위]

국도 제26호선은 전라북도에서 경상남도를 걸쳐 대구까지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도로이며, 산맥을 넘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1971년 8월 31일 ‘국도 제26호선 군산~대구선’이 신설되었다. 1986년 5월 13일 종점을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대구직할시 서구’로 변경하였다. 1996년 7월 1일 종점을 ‘대구직할시 서구’에서 ‘대구광역시 서구’로 변경하였다.

[현황]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 공유도로로는 88올림픽고속도로[고속국도 제12호선, 광주대구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호선], 호남고속도로[고속국도 제25호선],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고속국도 제35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고속국도 제45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1호선, 국도 제3호선, 국도 제4호선, 국도 제5호선, 국도 제19호선, 국도 제21호선, 국도 제24호선, 국도 제25호선, 국도 제27호선, 국도 제30호선, 국도 제33호선 등이 있다. 전주~장수 구간은 전라북도 동부 산간지역과 전주시를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하였고, 익산포항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많은 부분이 이관되었다. 함양~대구 구간은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나란히 하면서 지역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국도 제25호선 대구광역시 구간은 달성군[논공읍·옥포읍·화원읍]-달서구[대곡동·진천동·상인동·송현동]-남구 대명동-달서구[성당동·두류동]-서구 내당동 노선으로 지나간다.